청소년과 함께 하는 세 번째 교과서 음악회

고양 시립 여성 합창단

지역내일 2001-08-01
고양시립 여성합창단(지휘 김성봉)의 세 번째 교과서 음악회가 지난 24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김명엽(추계예술대 교수)의 객원지휘와 오윤경의 피아노 반주, 바리톤 양장근과 정종욱 어린이의 피아노 특별출연으로 총 25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성대하고 때론 경쾌하게 진행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유럽 각 나라의 민요 '여행자(독일)', '대장간 폴카(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장미(스위스)' 등 친숙한 음악으로 1부를 시작한 음악회는 '아! 목동아' '후니쿨리 후니쿨라', '대장간 폴카' 등 귀에 익숙한 곡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가려나, 청산에 살리라, 거제도 뱃노래 등의 한국가곡과 민요, 바리톤 양장근의 오 솔레미오, 명태(특별출연)로 이어졌고 퐁당 퐁당, 귀뚤이 음악회, 엄마야 누나야 등의 동요, 조화롭고 신비한 화음과 아카펠라송의 스윙글로 분위기를 바꿔 이어졌으며 맨 마지막으로 세레나데, 라데츠키 행진곡, 트릿츠 트랏츠 폴카 등의 애창곡이 공연됐다.
시립 여성합창단 이순득 단장은 환영사에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여름밤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가 부모와 자녀에게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립여성합창단의 깔끔한 음색과 음처리, 조화로운 화음이 만들어낸 웅장하고 수준높은 한여름밤의 음악회였으며 특히, 전반부엔 옅은 비취색의 드레시한 드레스 의상으로 공연하다 후반부에 들어 상큼한 흰면티와 청바지 의상 등으로 컨셉을 바꿔 전체적으로 공연 분위기에 변화를 준 점이 공연의 백미로 기억됐다.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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