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민’ 위한 치안활동 나선다
생계형 운전자 위반 단속보단 계도로
‘24시간콜센터’에서 피해구제 안내
앞으로 빈집털이 등이 자주 발생하는 서민주택 밀집지역은 ‘특별 치안강화 구역’으로 설정돼 경찰의 치안활동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특별 치안강화 구역에는 방범용 CCTV가 우선 설치되고, 경찰관 기동대의 누비기식 순찰과 검문검색이 이뤄진다.
경찰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서민생활 보호 종합치안대책’에 따르면 서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하반기의 치안활동을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희망울타리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번 대책은 △서민을 위한 민생치안활동 강화 △서민부담 경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생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빈집털이․영세업소 갈취와 같은 고질적인 범죄,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금융사기 범죄와 함께,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속칭 대포물건(대포차, 대포통장, 대포폰, ID 도용) 근절 대책을 세웠다.
서민부담 경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영세업소나 생계형 운전자의 경미한 법규위반행위는 단속보다는 계도위주로 조치하고 영세서민의 교통 과태료 체납에 대해서는 차량 강제견인․공매 등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납부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의 경제적 피해회복을 위한 구제절차를 안내하고, 경찰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과 답답함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24시간 민원콜센터’의 신설을 추진하는 등 민원업무도 국민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부상품이나 격려금의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도 추진한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생계형 운전자 위반 단속보단 계도로
‘24시간콜센터’에서 피해구제 안내
앞으로 빈집털이 등이 자주 발생하는 서민주택 밀집지역은 ‘특별 치안강화 구역’으로 설정돼 경찰의 치안활동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특별 치안강화 구역에는 방범용 CCTV가 우선 설치되고, 경찰관 기동대의 누비기식 순찰과 검문검색이 이뤄진다.
경찰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서민생활 보호 종합치안대책’에 따르면 서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하반기의 치안활동을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희망울타리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번 대책은 △서민을 위한 민생치안활동 강화 △서민부담 경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생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빈집털이․영세업소 갈취와 같은 고질적인 범죄,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금융사기 범죄와 함께,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속칭 대포물건(대포차, 대포통장, 대포폰, ID 도용) 근절 대책을 세웠다.
서민부담 경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영세업소나 생계형 운전자의 경미한 법규위반행위는 단속보다는 계도위주로 조치하고 영세서민의 교통 과태료 체납에 대해서는 차량 강제견인․공매 등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납부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의 경제적 피해회복을 위한 구제절차를 안내하고, 경찰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과 답답함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24시간 민원콜센터’의 신설을 추진하는 등 민원업무도 국민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부상품이나 격려금의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도 추진한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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