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 참여 방법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두 회사는 한통IMT2000 컨소시엄에 합병하는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통프리텔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당초 정한 내년 6월보다 앞당겨 합병하고, 그 직후 컨소시엄에 재합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합병 시기와 관련 내년 3월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통엠닷컴 황규호 자금팀장은 “한통 무선3사 통합에 대해 주식시장은 매우 환영할 것이고, 다른 IMT2000 사업자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통IMT2000 추진본부 신판식 부장은 이에 대해 “한통이 무선통신 자회사를 3개나 거느릴 이유가 없고, 그룹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합병이 바람직하다”면서도 “합병 주체나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에서 한통프리텔 주식을 집중 매도한 이유도 한통IMT2000 컨소시엄과 한통프리텔의 사업 중복이 예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는 한통프리텔이 지분참여 방식이 아닌 합병을 선택,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16일 한통프리텔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당초 정한 내년 6월보다 앞당겨 합병하고, 그 직후 컨소시엄에 재합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합병 시기와 관련 내년 3월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통엠닷컴 황규호 자금팀장은 “한통 무선3사 통합에 대해 주식시장은 매우 환영할 것이고, 다른 IMT2000 사업자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통IMT2000 추진본부 신판식 부장은 이에 대해 “한통이 무선통신 자회사를 3개나 거느릴 이유가 없고, 그룹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합병이 바람직하다”면서도 “합병 주체나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에서 한통프리텔 주식을 집중 매도한 이유도 한통IMT2000 컨소시엄과 한통프리텔의 사업 중복이 예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는 한통프리텔이 지분참여 방식이 아닌 합병을 선택,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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