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전기통신사업자와 함께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량 공중선 정비에 나선다. 관악구는 29일 6개 사업자와 공중선 정비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한국전력(남부지점)을 비롯해 KT(관악·구로지사) HCN 파워콤(강남지사) SK브로드밴드다.
구는 이들 기업과 함께 공중선 정비 등 9개 항목에 협력하기로 했다. 매주 합동정비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체마다 체계적으로 자체 정비를 실시하는 등이다. 공중선을 지중화하거나 단일선로체계 등 신기술개발에도 앞장서게 된다. 업체들은 매년 초 구에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영상통신매체의 증가추세와 함께 주민들이 불량공중선에 대한 민원을 빈번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에만 관련 민원이 211건이었고 올해는 7월 현재 106건이 제기됐다. 구는 3월 ‘공중선 합동정비단’을 발족, 주택가 고시촌 등 취약지역 360개 구간에 대해 합동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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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들 기업과 함께 공중선 정비 등 9개 항목에 협력하기로 했다. 매주 합동정비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체마다 체계적으로 자체 정비를 실시하는 등이다. 공중선을 지중화하거나 단일선로체계 등 신기술개발에도 앞장서게 된다. 업체들은 매년 초 구에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영상통신매체의 증가추세와 함께 주민들이 불량공중선에 대한 민원을 빈번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에만 관련 민원이 211건이었고 올해는 7월 현재 106건이 제기됐다. 구는 3월 ‘공중선 합동정비단’을 발족, 주택가 고시촌 등 취약지역 360개 구간에 대해 합동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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