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에서 집 앞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너무 많아 소음 공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분당구 수내1동 양지마을 금호, 청구 아파트 3단지 입주자들은 26일 시에 진정서를 내고 버스 노선을 단지 외곽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앙공원 입구 삼거리와 내정 사거리를 잇는 이 구간은 좌석 및 일반 버스 3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분당에서 ‘황금 노선’으로 알려져 있는 곳.
이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노선버스의 일시 정차 - 출발 때 나는 소음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수면 장애와 정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매연, 분진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과다 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버스 노선을 신설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적은 많았지만 주민들이 이처럼 축소 변경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분당 지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분당 전역의 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주민 요구 사항도 그와 함께 충분히 검토한 뒤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구 수내1동 양지마을 금호, 청구 아파트 3단지 입주자들은 26일 시에 진정서를 내고 버스 노선을 단지 외곽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앙공원 입구 삼거리와 내정 사거리를 잇는 이 구간은 좌석 및 일반 버스 3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분당에서 ‘황금 노선’으로 알려져 있는 곳.
이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노선버스의 일시 정차 - 출발 때 나는 소음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수면 장애와 정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매연, 분진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과다 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버스 노선을 신설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적은 많았지만 주민들이 이처럼 축소 변경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분당 지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분당 전역의 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주민 요구 사항도 그와 함께 충분히 검토한 뒤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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