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자영업 업종별 희비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외식 건강식품 이·미용 업종은 매출이 나빠진 반면, 편의점과 노래방, 제과, 동물병원 등은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연구소가 280만여 개인사업자들의 카드매출액을 분석해 29일 발표한 ‘2009년 소호 업종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카드 매출지수는 1.03(2006년 말 1.0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4.2% 하락했다.
작년 0~10%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일식·양식·중식, 의류, 모텔·민박, 연탄·유류·가스, 스포츠·레저용품 업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작년 10% 이상 성장한 문리계·예체능계·외국어학원과 약국·한약방, 주유소·충전소 등은 증가율이 0~10% 미만으로 둔화했다.
작년 매출이 감소했던 문구·완구·악기, 가전·전기제품, 컴퓨터·통신정보기기, 이용·미용·피부관리, 안경, 인삼·건강식품, 옷감·침구 등 11개 업종은 매출 감소폭이 확대됐다.
반면 편의점과 커피·제과·아이스크림, 노래방, 동물병원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연 1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의원·한의원·치과, 농·수·축산물, 슈퍼마켓·일반잡화점도 작년에 이어 0~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개인사업자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평균 1억8010만원으로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대출 잔액은 작년 3월 말 1억6900만원이었지만 6월 말 1억7700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3월 말에는 1억8000만원대로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5억794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문화 업종이 1억227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주유소·충전소, 모텔·펜션·민박, 동물병원, 자동차정비, 인삼·건강식품 등 17개업종은 약 10% 이상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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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외식 건강식품 이·미용 업종은 매출이 나빠진 반면, 편의점과 노래방, 제과, 동물병원 등은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연구소가 280만여 개인사업자들의 카드매출액을 분석해 29일 발표한 ‘2009년 소호 업종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카드 매출지수는 1.03(2006년 말 1.0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4.2% 하락했다.
작년 0~10%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일식·양식·중식, 의류, 모텔·민박, 연탄·유류·가스, 스포츠·레저용품 업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작년 10% 이상 성장한 문리계·예체능계·외국어학원과 약국·한약방, 주유소·충전소 등은 증가율이 0~10% 미만으로 둔화했다.
작년 매출이 감소했던 문구·완구·악기, 가전·전기제품, 컴퓨터·통신정보기기, 이용·미용·피부관리, 안경, 인삼·건강식품, 옷감·침구 등 11개 업종은 매출 감소폭이 확대됐다.
반면 편의점과 커피·제과·아이스크림, 노래방, 동물병원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연 1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의원·한의원·치과, 농·수·축산물, 슈퍼마켓·일반잡화점도 작년에 이어 0~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개인사업자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평균 1억8010만원으로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대출 잔액은 작년 3월 말 1억6900만원이었지만 6월 말 1억7700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3월 말에는 1억8000만원대로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5억794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문화 업종이 1억227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주유소·충전소, 모텔·펜션·민박, 동물병원, 자동차정비, 인삼·건강식품 등 17개업종은 약 10% 이상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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