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상 Hair Boom’

올 여름 유행은 헤어 붐에서 완성

지역내일 2009-07-02 (수정 2009-07-02 오후 7:09:47)


충장로 1가에 문을 열고 있는 박준상 헤어 붐은 단골고객이 많기로 유명하다. 올 여름 유행인 미디움 단발의 주역이기도 한 이곳은 직원들의 복지가 잘 되어있어 한 번 입사한 직원은 수년을 간다는 후문도 있다. 손상 모발 케어에서부터 30~40분의 상담을 통한 헤어스타일은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매니저인 김수진 씨는 말한다.
친절함과 고객의 입장을 반영한 서비스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준상 헤어붐의 비결이 무엇인지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 김수진(매니저) - 입사한 지는 1년이 넘었다. 하는 일은 직원들에 대한 근태관리와 미용실 안에서 사용하는 헤어제품의 관리가 주조다. 미용업에 발을 들여놓은 지는 10년이 다 되어간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내 디자이너 숍을 갖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미용실의 경영과 조직 관리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 미용실은 20~30대들이 찾아오며 멋쟁이에 개성이 강한 40대 들도 자주 내왕하는 편이다. 유행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젊어지는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우리 미용실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번 방문하면 단골로 곧잘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진주(실장) - 이곳에서 실장을 한 지는 3년째다. 우리 미용실에서는 자체적인 직원교육을 월 1회 실시한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 첫 번째 목적이다. 한 달 2~3회 외부 교육도 실시하는데 이것은 신 미용기술을 익히기 위함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기술은 늘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발전한다.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미용업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보다 나은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의 유행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러움은 기술에서 비롯된다. 똑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미용실마다 다른 것은 기술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고객의 헤어를 이해하고 스타일을 완성한다면 퀄리티는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 백현미(스타일리스트) - 미용을 시작한 지는 7년이 넘었고 최근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객 상담을 통한 스타일 완성이 내 주된 임무다. 헤어를 만지다가 손상된 모발을 만나면 내가 속이 상한다. 그만큼 고객이 손질을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시간 내내 모발 케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엔 무관심하던 고객들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한 이 일이 직업이 되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때마다 정말 내 인생의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거듭 감사한다.
♣ 박은경(인턴) -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너무 되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고1때도 미용실에서 알바를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시간인 지금,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은 이미 챙겨두었다. 미용과에 진학은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내 길을 스스로 찾은 것이다.
♣ 이유화(인턴) - 자격증 취득한 지는 2년 되었다. 힘은 들지만 워낙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보다 더 힘들어져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처음 본 고객들이 어색해하지 않고 인사를 받아주면 너무 고맙다. 나를 존중해주는 것 같아서다. 찾아오는 고객 모두를 성실하고 밝게 응대하고 싶다.
문의 : 062-226-7643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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