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소유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주택연금의 가입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이달 10일까지 만 2년간 가입자 1천866명을분석한 결과 담보주택의 소재지는 수도권이 1천469명으로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와 서울이 각각 689건과 686건으로 36.9%와 36.8%를 차지했으며 인천은 94건으로 5.0%였다. 반면 울산은 1건에 불과했으며 제주는 8건, 전남과 경북은 각각 13건으로 비중이 1%에 못 미쳤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방의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월 지급이 적어주택연금 가입에 소극적인 것 같다"며 "지방이 상속에 대한 의지가 강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담보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6천600만원으로 출시 1년 당시의 2억4천100만원보다 10%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3.3%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10.5%, 다세대주택 3.4%, 연립주택 2.6% 순이었다. 집의 크기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가 79.9%에 달했다.평균 월지급금은 101만7천원으로 출시 1년 당시의 97만원보다 3.9% 증가했다.
평균 가입연령은 73세로 출시 1년간의 74세보다 1세 낮아졌다. 가입연령은 70대가 55.7%로 가장 많았고 60대 27.7%, 80대 16.6% 순이었다.
주택금융공사는 미국의 역모기지론인 HECM(주택자산전환모기지)이 1989년 10월 출시된 이후 2년 동안 546건, 3년 동안 1천565건 가입에 그친 것에 비해 주택연금의확산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harris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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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이달 10일까지 만 2년간 가입자 1천866명을분석한 결과 담보주택의 소재지는 수도권이 1천469명으로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와 서울이 각각 689건과 686건으로 36.9%와 36.8%를 차지했으며 인천은 94건으로 5.0%였다. 반면 울산은 1건에 불과했으며 제주는 8건, 전남과 경북은 각각 13건으로 비중이 1%에 못 미쳤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방의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월 지급이 적어주택연금 가입에 소극적인 것 같다"며 "지방이 상속에 대한 의지가 강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담보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6천600만원으로 출시 1년 당시의 2억4천100만원보다 10%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3.3%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10.5%, 다세대주택 3.4%, 연립주택 2.6% 순이었다. 집의 크기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가 79.9%에 달했다.평균 월지급금은 101만7천원으로 출시 1년 당시의 97만원보다 3.9% 증가했다.
평균 가입연령은 73세로 출시 1년간의 74세보다 1세 낮아졌다. 가입연령은 70대가 55.7%로 가장 많았고 60대 27.7%, 80대 16.6% 순이었다.
주택금융공사는 미국의 역모기지론인 HECM(주택자산전환모기지)이 1989년 10월 출시된 이후 2년 동안 546건, 3년 동안 1천565건 가입에 그친 것에 비해 주택연금의확산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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