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호의 증시산책> “아직 추세전환 아니다”

지역내일 2001-08-01 (수정 2001-08-03 오후 3:48:14)
단기적으로 오를 만큼 올랐습니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외국인들의 선·현물 매수입니다. 이것이 추가상승여력을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도 선물 6000~8000계약 매수후에 오르기는 했지만 추세전환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추세상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560포인트대를 넘어섰는데 여기에서 조심해야 합니다. 과거 지수가 하락할 때 540~560포인트대에서 지지됐는데 올라갈 때도 이 구역이 장애물로 작용할 것입니다.
문제는 백워데이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관들은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차익거래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3억주이상의 거래가 계속될 경우 과거에 풀렸던 물량이 소화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받을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로서는 물량 소화가 잘 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아직 바닥을 확인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단지 일단은 반등이라고 해석하는 게 옳을 것입니다. 조종을 받으면서 530선이 깨지지 않은 점은 520선대가 바닥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 장세는 긍정 쪽에 무게중심이 더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중에 들리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같은 재료가 발표되면 상승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의 도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시중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운용할 데가 없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 자금이 산업자본이나 증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 상당히 큰 폭의 유동성 장세가 가능해집니다.
최근 부동산 쪽에 투자가 몰린다는 말도 많은데 사실은 소수 투자자들의 움직임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제 증권주와 삼성전자에 주목해야 합니다. 증권주는 장 전반의 흐름을 선행하고 삼성전자는 코스닥 특히 IT업종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최근 증권주들의 움직임이 강합니다. 기대해 볼만 합니다. 아직 상승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쩌면 이것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오성호 회장 내일증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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