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서울 지하철 9호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경의선 복선전철 등 새로운 교통망이 개통했다. 새 길이 뚫리자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볕이 들고 있다. 미분양 물량 해소 속도가 빨라지는 등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지하철 9호선 인근의 미분양 아파트는 거의 소진된 데다가 전세가격마저 오르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지역인 파주,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도 규제완화와 교통망 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지난달 개통된 주요 교통망 인근의 알짜 미분양 단지를 선정했다.
◆경의선 인근 지역 = 서울 강북과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경의선 개통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로 경기 파주 지역의 서울 접근이 수월해졌다. 파주나 문산에서 서울 마포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2012년이면 서울역까지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문건설이 분양중인 고양시 탄현역 동문굿모닝힐은 109~208㎡ 1556가구 중 25% 가량이 남아 있다. 과밀억제권역이라 아파트 신규분양시 입주 후 5년간 양도세의 60%가 감면된다.
경기도 일산구 덕이지구에 위치한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의 잔여물량 400가구가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혜택은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가 제공된다. 특히 발코니 무료 확장과 에어컨 무상 설치 등의 고객 서비스가 있어 입주 후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45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일산지역 최대규모로 단지내에 영어마을도 조성된다.
한양은 교하신도시에 ‘교하 수자인’ 미분양 물량을 공급중이다. 145·149㎡ 특별분양만 잔여물량으로 남아있으며 계약금 2000만원에 분양가의 5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준공 입주시 분양가 대비 시세가 낮게 형성되면 한번 해약할 수 있는 원금보장제도 채용하고 있다. 양도세는 전액 감면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가 지난달 개통되면서 용인 보라·흥덕지구를 비롯 인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2157가구 중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현재 30% 가량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00만원의 계약금을 두번 나눠 내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560만~1570만원선이다.
화성산업은 용인보라 택지지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화성파크드림 프라브’의 미분양 물량을 공급중이다. 261가구, 지상 4층 109㎡로 규모는 작다. 남은 물량은 2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분양금액의 10%를 확정 보장하는 프리미엄보장제를 적용하고 있다. 3.3m당 분양가는 1000만원선이다.
◆경춘 고속도로 =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춘천 후평동에 15~25개층, 12개동의 ‘포스코더샵(158~208㎡)’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1792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100가구 가량이 미분양 상태다. 대동종합건설은 춘천 동면 ‘대동다숲’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87가구(112~165㎡) 중 약 45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기존보다 10% 낮춘 분양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섀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두산건설은 장학지구, 만천지구의 선발주자로 나서 춘천 동면 신후평두산위브 미분양 물량을 분양중이다. 677가구(106㎡) 중 50가구의 잔여물량이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취·등록세 50% 감면, 양도세 전액 감면 혜택이 있으며 105㎡대 물량만 남아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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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하철 9호선 인근의 미분양 아파트는 거의 소진된 데다가 전세가격마저 오르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지역인 파주,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도 규제완화와 교통망 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지난달 개통된 주요 교통망 인근의 알짜 미분양 단지를 선정했다.
◆경의선 인근 지역 = 서울 강북과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경의선 개통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로 경기 파주 지역의 서울 접근이 수월해졌다. 파주나 문산에서 서울 마포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2012년이면 서울역까지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문건설이 분양중인 고양시 탄현역 동문굿모닝힐은 109~208㎡ 1556가구 중 25% 가량이 남아 있다. 과밀억제권역이라 아파트 신규분양시 입주 후 5년간 양도세의 60%가 감면된다.
경기도 일산구 덕이지구에 위치한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의 잔여물량 400가구가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혜택은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가 제공된다. 특히 발코니 무료 확장과 에어컨 무상 설치 등의 고객 서비스가 있어 입주 후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45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일산지역 최대규모로 단지내에 영어마을도 조성된다.
한양은 교하신도시에 ‘교하 수자인’ 미분양 물량을 공급중이다. 145·149㎡ 특별분양만 잔여물량으로 남아있으며 계약금 2000만원에 분양가의 5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준공 입주시 분양가 대비 시세가 낮게 형성되면 한번 해약할 수 있는 원금보장제도 채용하고 있다. 양도세는 전액 감면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가 지난달 개통되면서 용인 보라·흥덕지구를 비롯 인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2157가구 중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현재 30% 가량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00만원의 계약금을 두번 나눠 내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560만~1570만원선이다.
화성산업은 용인보라 택지지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화성파크드림 프라브’의 미분양 물량을 공급중이다. 261가구, 지상 4층 109㎡로 규모는 작다. 남은 물량은 2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분양금액의 10%를 확정 보장하는 프리미엄보장제를 적용하고 있다. 3.3m당 분양가는 1000만원선이다.
◆경춘 고속도로 =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춘천 후평동에 15~25개층, 12개동의 ‘포스코더샵(158~208㎡)’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1792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100가구 가량이 미분양 상태다. 대동종합건설은 춘천 동면 ‘대동다숲’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87가구(112~165㎡) 중 약 45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기존보다 10% 낮춘 분양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섀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두산건설은 장학지구, 만천지구의 선발주자로 나서 춘천 동면 신후평두산위브 미분양 물량을 분양중이다. 677가구(106㎡) 중 50가구의 잔여물량이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취·등록세 50% 감면, 양도세 전액 감면 혜택이 있으며 105㎡대 물량만 남아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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