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문화 환경’의 하나금융 사회공헌활동

지역내일 2009-08-06

아동·노인·다문화 가정 등 곳곳에 손길 … 사회이슈 해결하는 전문성 갖춰

올 1분기 3233억원의 적자 실적을 2분기 1966억원 흑자로 대반전시킨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기업으로서의 경영실적 못지않게 사회적 기여를 중요시한다. 하나금융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곳과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곳을 겨냥해 전문적으로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갈수록 비중이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나 농어촌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과 결식 아동 등 소외받기 쉬운 사회의 구석구석을 찾아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문화 공헌과 환경 보존에도 큰 힘을 쏟아붓는다.
하나금융의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은 ‘나눔, 문화, 푸른은행’이란 세가지 테마 아래서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퍼주기식 지원을 벗어나 우리사회의 이슈와 문제를 발굴해 해결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활동계획을 만들고 실천에 옮기는 지속성과 전문화를 핵심요소로 삼고 있다.

◆주한외국인 100만 시대에 발맞춘 사회기여 활동 =
하나금융은 지난 2006년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 이규성)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보육시설을 건립, 운영하며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화사회를 맞은 노인들이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며 내 집과 같은 편안함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세웠고,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한 방안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겨 활발한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나푸르니’ 아동보육시설을 건립, 적극 확충하고 있다.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민자유치 보육시설 ‘하나 푸르니 신길 어린이집’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한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사회 이슈로 부각된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도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이중 문화적 강점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하나 키즈 오브 아시아’ 프로젝트를 가동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4만5000권의 양국어 병기 도서를 만들어 배포했다.
올 2월에는 하나은행의 가용처리 개인용 컴퓨터 270대를 전국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잔치로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개최해왔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베트남수상인형극, 베트남 유물전시회 등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고 한국 사회가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하고 있다.

◆‘푸른 음악회’ 등 문화와 환경 접목시켜 =
문화 분야에 대한 공헌도 하나금융이 오래 전부터 힘써 왔던 분야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봄, 가을 개원하는 고객대상 미술전문과정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페스티벌 앙상블의 연주와 전문가의 해설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하나클래식 아카데미’를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 빼놓지 않고 진행해 오고 있다. 2006년부터 클래식과 연극을 결합시킨 클래식 공연극인 ‘하나여의도 클래식 음악회’도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빌딩 한마음 홀에서 매달 셋째 수요일마다 열려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푸른음악회와 어린이 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임직원 자녀와 숲 찾아가기 행사 등도 꾸준히 이어지는 등 다각적인 환경보호 활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2008 하나 푸른음악회’는 ‘Save the Green’이란 환경보전 메시지를 내걸고 쥬얼리, 이승환 등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서울 부산 대전 안산 등을 도는 전국순회공연으로 치러져 문화의 형식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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