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만드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서울시 송파구의 ‘깨끗한 화장실 살리기 시민모임’의 모토다. 이들은 관청이 건설한 화장실을 직접 관리해 주민참여로 생활환경을 가꾸는 대표적인 경우로 자주 거론된다.
이들의 활동은 의외로 간단하다.
30여명의 주부로 구성된 이 모임의 회원들은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40여개의 화장실을 나눠 맡아 관리한다. 한 달에 한두 차례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관리상태를 점검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구청 환경과에 개선을 요구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해 건의하기도 한다.
수원시도 매월 ‘으뜸 화장실 콘테스트’를 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참여가 절대적임을 절감한 것이다.
(사)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회장 심재덕 수원시장)는 지난 9월 28일·29일 양일간 ‘한·일 화장실포럼 2000’을 열기도 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Best-Worst 화장실을 선정, 발표하는 등 국민의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실을 단순한 필요공간이 아닌 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반면 구미시의 경우 많은 예산을 들인 동네공원을 생활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대책이 없다.
관리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해명만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화장실을 문화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타 도시의 노력과 의지를 눈여겨 봐야할 때다.
서울시 송파구의 ‘깨끗한 화장실 살리기 시민모임’의 모토다. 이들은 관청이 건설한 화장실을 직접 관리해 주민참여로 생활환경을 가꾸는 대표적인 경우로 자주 거론된다.
이들의 활동은 의외로 간단하다.
30여명의 주부로 구성된 이 모임의 회원들은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40여개의 화장실을 나눠 맡아 관리한다. 한 달에 한두 차례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관리상태를 점검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구청 환경과에 개선을 요구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해 건의하기도 한다.
수원시도 매월 ‘으뜸 화장실 콘테스트’를 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참여가 절대적임을 절감한 것이다.
(사)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회장 심재덕 수원시장)는 지난 9월 28일·29일 양일간 ‘한·일 화장실포럼 2000’을 열기도 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Best-Worst 화장실을 선정, 발표하는 등 국민의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실을 단순한 필요공간이 아닌 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반면 구미시의 경우 많은 예산을 들인 동네공원을 생활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대책이 없다.
관리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해명만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화장실을 문화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타 도시의 노력과 의지를 눈여겨 봐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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