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5급이상 간부 여성공무원 발탁
출산·육아 희망보직제 시행 등 다양
경북도가 다양한 여성공무원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여성공무원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승진인사와 보직배치에서 우대하는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과 2008년 시군 과장급 여성공무원을 도 본청으로 발탁한데 이어 최근 단행한 인사에 있어서도 5급 1명을 경북도 본청으로 전입시켰다.
또 같은 시기에 시행한 인사에서 중간관리공무원인 6급 승진자 33명중 여성이 19명으로 58%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특히 행정직의 경우 17명중 12명(71%)이 승진했으며 세무, 전산, 농업, 수의, 시설 등의 직렬에서도 여성공무원을 우대·발탁 승진시켰다.
여성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여성공무원 4명을 본청이나 인근 사업소 희망부서에 전보하는 등 여성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는 이같은 여성공무원의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정시스템에 ‘여성소리함’을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재 경북도에서는 여성간부공무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간부 양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여성우대 정책을 만들고 일과 육아의 양립 지원을 통해 안정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성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2008년말 현재 경북도의 여성공무원 수는 전체공무원 2만3215명중 26%인 6044명으로 이는 전년도(25.4%)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수는 2007년말기준 9.2%에서 2008년말에는 11.3%로 증가(2.1%) 추세를 보여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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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희망보직제 시행 등 다양
경북도가 다양한 여성공무원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여성공무원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승진인사와 보직배치에서 우대하는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과 2008년 시군 과장급 여성공무원을 도 본청으로 발탁한데 이어 최근 단행한 인사에 있어서도 5급 1명을 경북도 본청으로 전입시켰다.
또 같은 시기에 시행한 인사에서 중간관리공무원인 6급 승진자 33명중 여성이 19명으로 58%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특히 행정직의 경우 17명중 12명(71%)이 승진했으며 세무, 전산, 농업, 수의, 시설 등의 직렬에서도 여성공무원을 우대·발탁 승진시켰다.
여성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여성공무원 4명을 본청이나 인근 사업소 희망부서에 전보하는 등 여성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는 이같은 여성공무원의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정시스템에 ‘여성소리함’을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재 경북도에서는 여성간부공무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간부 양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여성우대 정책을 만들고 일과 육아의 양립 지원을 통해 안정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성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2008년말 현재 경북도의 여성공무원 수는 전체공무원 2만3215명중 26%인 6044명으로 이는 전년도(25.4%)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수는 2007년말기준 9.2%에서 2008년말에는 11.3%로 증가(2.1%) 추세를 보여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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