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하반기 정규직 전환율 1.9%”

지역내일 2009-08-11

조원진 의원 “금융공기업 1급 억대 연봉 받아”

국회 환경노동위 조해진(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올해 하반기 20개 주요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비율이 1.9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의원이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20개 주요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규직 전환율은 올해 상반기의 12.71%보다 10.8% 포인트 떨어진 1.91%를 기록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들 기관의 정규직 전환율은 2008년 6.16%, 2007년 38.77%, 2006년 1.77%, 2005년 1.02% 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4개 공공기관이 하반기 정규직 전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 의원은 정규직 전환율이 떨어진 것과 관련, “비정규직법이 명시한 고용기간 2년 제한의 부담과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정원 감축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0개 공공기관 중 금융권 공기업의 1급 직원 평균 임금은 1억2천500만원, 2급 1억1천만원, 3급 8천900만원, 4급 7천200만원 등으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1급을 기준으로 한국산업은행이 1억5천550만원, 한국수출입은행 1억2천588만원, 중소기업은행 1억2천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억1천450만원 순이었다.
이어 이들 기업 중 2008년 8월 기획재정부가 ‘제1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강제퇴직을 실시한 기업은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3곳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인 20개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주택보증,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이다.
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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