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민속으로’ 맞불

지역내일 2009-08-11

서민 주거 안정위해 집값 전셋값 안정대책 마련…민생으로 무게 중심 이동

민주당이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한 장외투쟁으로 주춤했던 민생행보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미디어법 무효화 투쟁과 민생회복이라는 쌍끌이 전략을 본격화, 국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연일 민생탐방에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의 ‘가짜 서민행보’에 맞불을 놓겠다는 것.
이에 따라 정세균 대표 등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 공인중개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민주당의 집값, 전셋값 안정대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가락시장으로 이동, ‘언론악법 원천무효’ 거리 홍보캠페인을 벌인 뒤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당 관계자는 “그동안 장외투쟁으로 주춤했던 민생정책의 틀을 다잡아 본격화하는 것”이라며 “입으로는 서민정책을 말하고 실제로는 반서민 정책을 취하고 있는 정부 여당의 서민행보의 허구성에 대해서도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민생현장 방문과 서민정책 개발 강화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투쟁에서 민생으로 무게 중심을 서서히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쾌유를 기원했다.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김 전 대통령이 위중하다는 보도로 가슴이 철렁했다”며 “아직은 저희들에게는 꼭 계셔줘야 할 큰 어른이시다.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상 최고위원도 “이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하실 일이 아직 많다”며 김 전 대통령의 쾌유를 빌었고, 안희정 최고위원은 “5천년 단군 이래 최초의 정권 교체를 이룩하고 민주주의를 출범시킨 김 전 대통령의 쾌유를 빈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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