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천 청라지구와 함께 청약열풍을 주도한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하반기 분양계획 구체화되고 있다.
하반기 광교신도시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5곳 2444가구다. 10월에는 1512가구가, 11월에는 9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외에 2014년 신분당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광교신도시 녹지율은 전체면적의 41.4%에 달한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1400억원을 들여 신도시 녹지를 연결해 광교산과 연결할 계획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분양가와 입지, 미래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도 블록과 입지여건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점을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1순위 마감 행진 = 지난 6월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오드카운티는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7월에는 한양수자인 청약결과 199가구에 3237명(평균 16대 1)이 몰려들기로 했다.
한양수자인 당첨자 평균 청약가점은 57~59점이었다. 이 때문에 부동산업계에서는 광교신도시의 안정권은 60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울트라참누리도 중소형 주택의 평균 가점이 52~64점에 달했다. 한양수자인 108㎡의 경우 2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청약가점 평균은 59.7점, 최고 69점, 최저 54점을 기록했다. 109㎡의 청약가점은 최고 74점으로 집계됐다.
광교신도시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양도소득세를 5년간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도 입주 2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재당첨 제한도 2년간 한시 면제된다. 각종 규제완화 혜택을 받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광교신도시는 지역우선분양 원칙에 따라 수원ㆍ용인 거주자에게 30%, 수도권 거주자에게 70%가 배정된다.
◆중대형 주택형 대부분 = 삼성물산은 광교신도시 A9블록에서 ‘광교 래미안’ 629가구를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126~ 215㎡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대한주택공사는 광교신도시 A4블록에 ‘휴먼시아’를 11월에 공급한다. 공급면적 98~112㎡ 466가구다.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한양수자인’을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09㎡로 단일면적으로 구성되고 가구수는 466가구다.
호반건설은 A2블록과 B5블록에 883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09~145㎡다. B5블록은 148㎡ 328가구의 타운하우스 단지다. 인근의 용인 판교 광주 지역의 중대형 타운하우스 미분양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광교 청약열기가 타운하우스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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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광교신도시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5곳 2444가구다. 10월에는 1512가구가, 11월에는 9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외에 2014년 신분당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광교신도시 녹지율은 전체면적의 41.4%에 달한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1400억원을 들여 신도시 녹지를 연결해 광교산과 연결할 계획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분양가와 입지, 미래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도 블록과 입지여건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점을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1순위 마감 행진 = 지난 6월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오드카운티는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7월에는 한양수자인 청약결과 199가구에 3237명(평균 16대 1)이 몰려들기로 했다.
한양수자인 당첨자 평균 청약가점은 57~59점이었다. 이 때문에 부동산업계에서는 광교신도시의 안정권은 60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울트라참누리도 중소형 주택의 평균 가점이 52~64점에 달했다. 한양수자인 108㎡의 경우 2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청약가점 평균은 59.7점, 최고 69점, 최저 54점을 기록했다. 109㎡의 청약가점은 최고 74점으로 집계됐다.
광교신도시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양도소득세를 5년간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도 입주 2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재당첨 제한도 2년간 한시 면제된다. 각종 규제완화 혜택을 받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광교신도시는 지역우선분양 원칙에 따라 수원ㆍ용인 거주자에게 30%, 수도권 거주자에게 70%가 배정된다.
◆중대형 주택형 대부분 = 삼성물산은 광교신도시 A9블록에서 ‘광교 래미안’ 629가구를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126~ 215㎡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대한주택공사는 광교신도시 A4블록에 ‘휴먼시아’를 11월에 공급한다. 공급면적 98~112㎡ 466가구다.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한양수자인’을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09㎡로 단일면적으로 구성되고 가구수는 466가구다.
호반건설은 A2블록과 B5블록에 883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09~145㎡다. B5블록은 148㎡ 328가구의 타운하우스 단지다. 인근의 용인 판교 광주 지역의 중대형 타운하우스 미분양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광교 청약열기가 타운하우스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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