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본격 추진

산단공, 10월까지 사업추진 종합계획 수립

지역내일 2009-08-12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하반기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 특히 지속적인 조직혁신과 개선작업을 통해 새로운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7월 3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박봉규 이사장은 “산업단지 경쟁력 회복의 성패가 달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업중심의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어서 “강력한 조직윤리 기준을 적용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고객에 신뢰받는 새로운 종합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산단공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성된지 20년 이상된 산업단지는 57곳에 이른다. 하지만 복잡한 행정추진절차와 막대한 예산부담, 추진주체의 모호성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왔다.
산단공은 4월 정부의 ‘산업단지 리모델링 및 관리개선방안’ 발표가 있자 곧바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오는 10월까지 구조고도화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안으로 3개 시범단지를 지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사업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산단공은 중소규모 산업단지를 개발, 기업입지난을 해소하고 창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 문막, 양주 홍죽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하이테크센터 제2단계 사업과 군산 자동차부품 R&D센터를 올해 안에 준공한다. 남동산업단지에는 중소기업을 위해 1만3903㎡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10월에 착공한다. 시화, 성서산업단지에 기업지원시설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프로그램 CDM사업화 추진 등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혁신은 박 이사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올 초 조직슬림화, 현장 지원기능과 전략사업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 인사, 평가, 시스템, 조직문화 등 전 부문에 걸쳐 강력한 조직혁신 및 개선작업에 돌입한다. ‘윤리경영 1OUT제 도입’ 등 강력한 조직윤리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신뢰받는 기업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단공 조직이 스스로 변화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산단공으로 반드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