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포도 껍질에 분가루처럼 덮인 과분(果粉)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연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김기홍 농진청 과수과장은 “잘 익은 포도 과립의 표면에는 불투명한 하얀 가루가 덮여 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농약이나 당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포도 과분은 포도껍질의 일부”라고 말했다.
과분의 특성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안전한 포도를 고르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농진청의 주장이다.
김 과장은 “농약이 없는 포도 과립은 흰 가루가 고르게 덮여 있고 광택이 없지만, 농약이 많이 묻은 포도 과립은 농약 자국으로 얼룩무늬가 나타난다”며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따로 세척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포도”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포도 과분은 친환경 포도의 지표다. 과분은 비, 먼지 등의 물리적 자극과 농약같은 화학적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먼지, 병원균 포자와 같은 이물질이 없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정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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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농진청 과수과장은 “잘 익은 포도 과립의 표면에는 불투명한 하얀 가루가 덮여 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농약이나 당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포도 과분은 포도껍질의 일부”라고 말했다.
과분의 특성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안전한 포도를 고르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농진청의 주장이다.
김 과장은 “농약이 없는 포도 과립은 흰 가루가 고르게 덮여 있고 광택이 없지만, 농약이 많이 묻은 포도 과립은 농약 자국으로 얼룩무늬가 나타난다”며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따로 세척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포도”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포도 과분은 친환경 포도의 지표다. 과분은 비, 먼지 등의 물리적 자극과 농약같은 화학적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먼지, 병원균 포자와 같은 이물질이 없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정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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