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상승 끝이 없네”

지역내일 2009-08-14
“전세가 상승 끝이 없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커져 … 비수기 ‘무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은 물론 수도권의 전세가격 상승은 끝이 없다. ‘기세가 무서울 정도’라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온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이후 전세가격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주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올들이 거장 높은 0.10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공급부족이 전세물건 품귀로 이어졌고 이주보다는 재계약에 나서는 세입자가 많아졌다. 결국 물량이 적은데다가 발까른 가을 이사철 수요가 전세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2주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0.04%에서 0.07%로 커졌다. 11일부터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해지면서 강남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하락을 예측했지만 실제 매물이나 거래가 적다보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작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24%)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송파구, 용산구(0.21%) 서초구(0.17%) 강서구(0.16%), 성북구(0.16%) 서대문구(0.14%) 동대문구(0.11%) 중구(0.09%) 은평구(0.09%) 양천구(0.08%) 영등포구(0.07%) 등 가격이 오르지 않은 지역이 없다.
학군 수요가 꾸준한 노원군 중계동은 물건이 나오면 오른 가격이라도 바로 거래될 정도. 중계동 주공5단지 102㎡가 15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신안동진 158㎡도 1500만원 오른 2억8000~3억6000만원이다.
강서구는 3주 연속 큰 폭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역 주변 단지 전세가가 많이 오르자 다소 먼 거리까지도 여파가 퍼지기 때문이다. 등촌동 신원 105㎡와 현대아이파크 102㎡가 1000만원씩 올라 각각 1억5500만~1억6500만원, 2억~2억4000만원이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시(0.22%) 판교신도시(0.19%), 수원시(0.19%), 평촌신도시(0.19%), 인천 서구(0.17%) 산본신도시(0.16%), 일산신도시(0.16%), 남양주시(0.15%) 파주신도시(0.13%), 부천시(0.13%) 오산시(0.12%) 등이 대표적인 전세가격 상승 지역이다.
용인시는 중소형 아파트 전세물건이 없자 대형 아파트까지 전세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다. 신봉동 신봉자이1차 153㎡가 1500만원 상승한 1억7000만~1억8000만원, 중동 대원칸타빌 138㎡가 1000만원 상승한 1억5000만~1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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