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약룰 높은지역, 하반기 분양 이어져

청약성적, 청라 송도 은평 흑석 순 … 하반기 경쟁률 관심

지역내일 2009-08-14
올 상반기 경제침체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지역으로 검증된 아파트의 분양이 시작된다.
청약수요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단지는 풍부한 개발 호재와 입지여건, 저렴한 분양가, 높은 환금성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이들 지역은 상반기 청약을 통해 인기가 검증됐으며 실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곳이다.
올 상반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바로 서청라 동시분양으로 공급된 인천 청라 ‘SK뷰’ 272㎡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무려 200대1에 육박했다. 나머지 청라지구 분양 아파트들도 높은 인기를 끌며 1순위 마감 행진을 했다. 3순위 마감을 한 D사와 H사의 경우 비인기 단지로 분류될 정도였다.
다음으로는 133.72대1을 기록한 송도 ‘더샵하버뷰 Ⅱ’ 131㎡형 △111대1의 은평뉴타운 2단지 128㎡형 △110.67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흑석뉴타운 85㎡ 순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송도와 은평뉴타운은 주변 시세가 높게 형성돼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고돼 왔었다. 흑석뉴타운은 강남과의 접근성, 인근 서초구의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경쟁률이 치솟았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말까지 상반기 청약 인기지역의 후속 물량은 13개 단지 6647가구로 집계됐다.

◆송도·청라지구 =반도건설은 지난 6월 1차 바로 옆 부지에 2차A37블록)분 754가구를 공급한다. 1, 2차분 모두 928가구로 청라지구에서도 보기 드문 대단지다. 최고 30층 아파트 7개동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축구장 2개 크기의 초대형 테마파크를 비롯해 800m가 넘는 단지순환 조깅트랙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A36블록에 7월 141~155㎡의 아파트 734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골드클래스는 8월 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공급면적 142~143㎡의 주택 192채를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D7-1, D8블록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1014가구로 구성되며 공급면적은 114~174㎡로 이뤄진다. 송도지구 1공구의 북쪽에 위치해 인천 연수구를 비롯한 구도심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판교신도시·뉴타운 = 12월쯤 은평뉴타운 3지구 분양이 재개된다. 대기 수요자가 많은 곳이다. 지하철 역과는 대체적으로 멀지만 대부분의 단지가 우측으로 그림 같은 북한산 조망을 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 6구역을 재개발 해 937가구 중 179가구(공급면적 81~142㎡)를 11월쯤 일반에 분양한다. 7월에 개통한 9호선 흑석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대우건설은 올 12월쯤 동작구 흑석4구역에 811가구 중 18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에서는 판교신도시 내 연립주택을 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3개 블록 300가구가 나오며 공급면적은 128~254㎡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는 서판교 끝자락에 위치한다.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남측으로 멀지 않은 곳에 운중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B5-3 블록의 남측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 알맞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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