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4일부터 독도 토양조사
우리 국토 동해 독도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한 토양 조사 작업이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도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토양 조사작업을 실시한다.
농진청 토양비료관리과 손연규 박사를 비롯 4명의 연구진은 독도의 지형과 경사도, 작물 재배 여부를 가늠하는 토양의 깊이, 물빠짐 정도 등 물리적 특성과 산성도와 유기물의 양 등 화학적 특성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토양 조사와 함께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유전자원 조사도 진행된다.
농진청은 조사 작업이 완료되면 바로 분석 작업에 들어가 9월말 농진청이 구축한 한국의 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http://asis.rda.go.kr)에 독도 토양 자료를 등재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뤄진 독도에서 농작물 재배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토양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배 가능한 농작물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춘 농진청 토양비료관리과장은 “농진청은 2000년부터 서해지역을 시작으로 작은 섬들까지 토양 조사 작업을 벌여 이미 4만㏊의 섬에 대한 조사 작업을 마쳤다”며 “이번 조사가 끝나면 독도도 인터넷 토양 족보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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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동해 독도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한 토양 조사 작업이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도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토양 조사작업을 실시한다.
농진청 토양비료관리과 손연규 박사를 비롯 4명의 연구진은 독도의 지형과 경사도, 작물 재배 여부를 가늠하는 토양의 깊이, 물빠짐 정도 등 물리적 특성과 산성도와 유기물의 양 등 화학적 특성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토양 조사와 함께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유전자원 조사도 진행된다.
농진청은 조사 작업이 완료되면 바로 분석 작업에 들어가 9월말 농진청이 구축한 한국의 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http://asis.rda.go.kr)에 독도 토양 자료를 등재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뤄진 독도에서 농작물 재배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토양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배 가능한 농작물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춘 농진청 토양비료관리과장은 “농진청은 2000년부터 서해지역을 시작으로 작은 섬들까지 토양 조사 작업을 벌여 이미 4만㏊의 섬에 대한 조사 작업을 마쳤다”며 “이번 조사가 끝나면 독도도 인터넷 토양 족보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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