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법률지원 시민단체에 법무부 인증
지역내일
2009-07-29
무료 법률지원 시민단체에 법무부 인증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민생연대)’는 서민들에게 파산면책, 사채피해, 임대차보호 등의 분야에서 법률 지원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로 법무부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변호사나 법무사로 구성된 단체가 아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 시민단체가 법무부로부터 등록증을 교부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5월 창립된 민생연대는 채권ㆍ채무나 주택ㆍ상가 임대차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피해 등을 상담해주고 고리 사채와 가계 빚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조언을 해준다. 법무부 등록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정한 절차를 추가로 거치면 후원자들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에 한번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후원하거나 비상금을 선뜻 입금한 익명의 시민이 있었기에 기적이 가능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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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민생연대)’는 서민들에게 파산면책, 사채피해, 임대차보호 등의 분야에서 법률 지원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로 법무부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변호사나 법무사로 구성된 단체가 아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 시민단체가 법무부로부터 등록증을 교부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5월 창립된 민생연대는 채권ㆍ채무나 주택ㆍ상가 임대차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피해 등을 상담해주고 고리 사채와 가계 빚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조언을 해준다. 법무부 등록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정한 절차를 추가로 거치면 후원자들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에 한번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후원하거나 비상금을 선뜻 입금한 익명의 시민이 있었기에 기적이 가능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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