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로가 수해로 침하 됐는데도 관할 구청이 늑장대응해 시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있다.
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 부천 순천향병원 사거리에 지름 70cm, 깊이 80cm 가량의 큰 구멍이 생기면서 도로가 내려앉았으나 원미구청이 3일이 지난뒤에야 수습에 나섰다.
더욱이 해당지역에서 굴착공사를 한 업체들은 서로가 책임을 전가, 복구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구멍이 내려앉은 3일동안 이 도로는 1개 차선의 통행이 제한됐고 횡단보도도 제역할을 하지 못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부천 중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을 지켜본 시민 최성수(44)씨는 "공사를 했던 기관들은 서로 책임을 미루고 구청은 위험표지판만 세워놓았다"며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굴착공사를 한 곳은 삼천리가스, LG지역난방,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으로 공사관계자들은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서로가 공사를 하지 않은 지점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원미구청은 마지막으로 공사를 실시한 LG지역난방과 삼천리가스가 되메우기와 포장복구를 하도록 했으나 원인제공자는 찾는데 3일이나 걸린 셈이다.
원미구청 관계자는 "수해이후 각종 민원이 몰리는데다가 주말이 끼어 있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 부천 순천향병원 사거리에 지름 70cm, 깊이 80cm 가량의 큰 구멍이 생기면서 도로가 내려앉았으나 원미구청이 3일이 지난뒤에야 수습에 나섰다.
더욱이 해당지역에서 굴착공사를 한 업체들은 서로가 책임을 전가, 복구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구멍이 내려앉은 3일동안 이 도로는 1개 차선의 통행이 제한됐고 횡단보도도 제역할을 하지 못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부천 중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을 지켜본 시민 최성수(44)씨는 "공사를 했던 기관들은 서로 책임을 미루고 구청은 위험표지판만 세워놓았다"며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굴착공사를 한 곳은 삼천리가스, LG지역난방,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으로 공사관계자들은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서로가 공사를 하지 않은 지점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원미구청은 마지막으로 공사를 실시한 LG지역난방과 삼천리가스가 되메우기와 포장복구를 하도록 했으나 원인제공자는 찾는데 3일이나 걸린 셈이다.
원미구청 관계자는 "수해이후 각종 민원이 몰리는데다가 주말이 끼어 있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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