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가정집 일대를 돌며 현금,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며 빗나간 우정을 나누던 동네 친구 4명이 구속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0일, 강도 3회, 절도 63회, 차량털이 33회 등 총99회에 걸쳐 인천 부평구 일대 가정집에 침입, 1억 6000만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4인조 절도범을 검거, 노 모(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 모(21)씨는 군 헌병대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동네에서 함께 성장한 친구들로, 2008년 11월부터 호기심에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 문을 열고 동전을 훔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후 이들은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치기 시작했고, 삽을 들고 수퍼마켓에 들어가 여주인을 무참히 내려치고 금품을 훔치는 강도 행각까지 벌였다.
이들은 가정집에 침입할 때는 노씨가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넘어 들어가고, 다른 이들은 망을 보고 있다가 문을 열어 주면 집으로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을 해왔다. 이때 주민들에게 발각되면 젊은애들이 장난하는 것처럼 꾸며 들키지 않았다.
이들은 범행으로 생긴 돈은 유흥가와 PC방을 전전하며 모두 탕진했으며, 훔친 목걸이는 어머니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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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20일, 강도 3회, 절도 63회, 차량털이 33회 등 총99회에 걸쳐 인천 부평구 일대 가정집에 침입, 1억 6000만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4인조 절도범을 검거, 노 모(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 모(21)씨는 군 헌병대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동네에서 함께 성장한 친구들로, 2008년 11월부터 호기심에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 문을 열고 동전을 훔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후 이들은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치기 시작했고, 삽을 들고 수퍼마켓에 들어가 여주인을 무참히 내려치고 금품을 훔치는 강도 행각까지 벌였다.
이들은 가정집에 침입할 때는 노씨가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넘어 들어가고, 다른 이들은 망을 보고 있다가 문을 열어 주면 집으로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을 해왔다. 이때 주민들에게 발각되면 젊은애들이 장난하는 것처럼 꾸며 들키지 않았다.
이들은 범행으로 생긴 돈은 유흥가와 PC방을 전전하며 모두 탕진했으며, 훔친 목걸이는 어머니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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