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리비아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외사업 비중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조해식(사진) 성원건설 부회장은 2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낙찰통지서를 받은 1조2000억원 규모의 리비아 토브룩(Tobruk) 신도시 개발 사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리비아 경제사회개발기금 산하의 국영기업인 ‘리비아 투자개발회사(LIDCO)’가 발주한 토브룩(Tobruk)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1조2000억원을 받고 주택 3400가구의 주택과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리비아 신도시건설 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건설사 위험 부담이 거의 없다”며 “이르면 내달 중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이 사업은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택공급 사업의 하나로 국가가 책임지고 공사비를 지급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며 “본계약을 체결하면 공사비1조2000억원의 15%인 1800억원을 두 달 후에 선수금으로 받게 돼 있어 회사 유동성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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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식(사진) 성원건설 부회장은 2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낙찰통지서를 받은 1조2000억원 규모의 리비아 토브룩(Tobruk) 신도시 개발 사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리비아 경제사회개발기금 산하의 국영기업인 ‘리비아 투자개발회사(LIDCO)’가 발주한 토브룩(Tobruk)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1조2000억원을 받고 주택 3400가구의 주택과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리비아 신도시건설 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건설사 위험 부담이 거의 없다”며 “이르면 내달 중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이 사업은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택공급 사업의 하나로 국가가 책임지고 공사비를 지급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며 “본계약을 체결하면 공사비1조2000억원의 15%인 1800억원을 두 달 후에 선수금으로 받게 돼 있어 회사 유동성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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