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경북 문경시대 ''첫삽''

지역내일 2009-08-25



경북 문경시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가 26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경북 문경시는 이날 호계면 견탄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이상희 국방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은 국군체육부대장, 이종상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종인 대림산업대표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경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기공식을 개최한다.
국군체육부대는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대의 148만㎡의 부지에 건립되며 오는 2011년 10월까지 3907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으며 메인스타디움, 축구장, 야구장, 실내외훈련장 등 건축물 59동에 건축면적 8만9000㎡로 건설되며 25개 종목 70여종의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영외아파트 128가구도 건립된다.
국군체육부대이전은 최근 논란이 된 국방부 ''국방개혁2020''기본계획에 따른 국군체육부대 조직 축소개편 계획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문경시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해 이전시설은 당초 계획대로 착공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육성종목 중 축소 예정인 20개 종목에 대해서는 대한체육회에 위탁 운영하는 것을 국방부가 문화체육관광부에 협의를 요청한바 있어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으로 1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7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공사기간 중 1일 900여명의 인력 및 100여대 이상의 장비 투입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가 건립되면 부대 장병과 가족 등 1000명의 상주인구 유입과 전지 훈련단, 면회객, 각종 대회개최 등 연간 30만명이 방문 체류하게 되어 문경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국체육부대가 이전되면 문경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보유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부상해 스포츠활력 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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