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해외사업 비중 높인다”

지역내일 2009-08-25
성원건설 “해외사업 비중 높인다”
리비아 신도시 사업 내달 착공 … 두바이 재개발 사업은 답보상태

성원건설이 국내와 해외사업 비중을 50대 50으로 유지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조해식 성원건설 부회장은 2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낙찰통지서를 받은 1조2천억원 규모의 리비아 토브룩(Tobruk) 신도시 개발 사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리비아 경제사회개발기금 산하의 국영기업인 ‘리비아 투자개발회사(LIDCO)’가 발주한 토브룩(Tobruk) 신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1조2000억원을 받고 주택 3400가구의 주택과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계약이 체결되면 곧바로 9월 중 착공 준비에 들어가 44개월에 걸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리비아 신도시건설 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건설사의 위험 부담이 거의 없다”며 “이르면 내달 중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 중견건설사가 해외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한데 우려의 시각을 보내는 것을 우려한 듯 사업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이 사업은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택공급 사업의 하나로 국가가 책임지고 공사비를 지급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며 “본계약을 체결하면 공사비1조2천억원의 15%인 1800억원을 두 달 후에 선수금으로 받게 돼 있어 회사 유동성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7000억원 규모의 아파트 1600가구를 추가 건설하는 2단계 공사도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올해 국내 주택사업이 위축되면서 중동, 중앙아시아 등지의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연말이면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50대 50으로 같아지고, 이후에는 해외사업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추진해온 200억 달러 규모의 데이라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비교적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는 “두바이 정부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단기간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해 데이라 재개발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아예 중단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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