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은

지역내일 2009-09-03
대학별 전형분석 필수…논술·수능 준비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다음달 9일부터 전국 194개 대학이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주요 전형요소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수능 모의평가 성적 등을 분석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둘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수시의 경우 논술, 면접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은 필수 = 수시모집에서는 대학 및 모집단위별로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고 다양한 반영률을 적용해 선발한다.
경희대 교과우수자전형 등 학생부에 중점을 두는 전형이 있는가 하면 연세대 일반우수자전형이나 가톨릭대 일반학생Ⅱ전형처럼 논술이나 적성검사의 비중이 높은 전형도 있다.
특히 이번에 대폭 확대된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봉사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 교과외 활동과 잠재적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점도 기억해 둬야 한다.
어떤 전형에 도전하느냐에 따라 준비과정과 방법이 달라지므로 각 대학의 전형유형별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은 필수다.

◇ 자신있는 전형에 지원해야 = 전형요소가 다양한 만큼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공략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커진다.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건국대와 숭실대, 중앙대 등에서 실시하는 학생부중심전형이나 학생부 100%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다만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논술 반영비중이 높은 전형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대부분 최상위권 대학에 몰려 있다.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등 7곳은 논술 반영비율이 100%인 전형을 실시한다.
중상위권 대학 일반전형의 경우 심층면접이 이뤄지므로 기출문제를 참고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쟁점에 대해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에서의 면접은 제출 서류에 대한 진위 판단이 주가 될 수 있으므로 서류에 본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충분히 담되 진실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논ㆍ구술 어떻게 준비하나 = 최근 논술 출제 경향을 보면 교과서 지문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해하기 쉬운 편이지만 수험생들이 논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과정을 소홀히 해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문과 제시문을 연계 분석해 출제자가 `무엇''에 대해 `어떻게'' 논하라고 요구하는지 파악하는 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구술고사의 경우에도 말을 유창하게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나머지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논점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시사 이슈들을 정리해 교과의 기본 개념과 연결지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도 해둘 필요가 있다.

◇ 수능 준비에도 최선 = 지난해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112명의 수험생이 이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서울대 외에도 많은 대학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수시모집에 응시하더라도 수능시험에서 상위권 등급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대부분 주요 대학은 수능 2개 영역에서 1등급 또는 2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두고 있으므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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