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산상록을 공천 ‘골머리’

지역내일 2009-09-07

민주당이 10월 안산.상록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문제로 벌써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가 많아 과열 조짐이지만 필승 카드라고 할만한 인물은 없는 데다 자칫 내부 교통정리가 안돼 공천 문제가 ‘적전 분열’로 이어질 경우 수도권에서의 패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당내 인사 중엔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재목 상록을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 프리미엄을 노리고 뛰고 있다. 그러나 각종 조사에서 인지도는 15∼16대 때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김영환 전장관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영호 전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 만만치 않은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당내에선 ‘친노(친노무현) 끌어안기’ 차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이었던 안희정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여기엔 상록을이 한나라당 우세지역으로 거물급 후보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깔려 있다.
하지만 ‘낙하산 공천’에 반대하는 지역여론이 적지 않은 데다 당 안팎의 여론조사에서 안 최고위원의 지지율이 예상외로 높지 않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최고위원과 함께 거론되는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17대 때 이 지역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었던 무소속 임종인 전 의원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점도 고민스런 대목이다. 민주당과 지지기반이 겹쳐 야권 성향 표의 분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