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지역내일 2009-09-06
윤증현 장관, 4차 회의 한국 개최 지지 당부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4~5일 이틀 일정으로 영국 런던 재무부 청사에서 시작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차 정상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 3차 정상회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자리다.
향후 재정.통화 정책 공조 방안을 비롯해 세계 경기가 최근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과 관련한 출구전략도 논의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아직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출구전략을 펴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출구 전략 접근 방식과 위기 극복 이후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전략과 관련, 영국 등은 경기회복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을 접기에는 이르다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반면 최근 경기상황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출구전략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또한 금융규제와 관련해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추진 중인 금융기관 임직원 보너스 규제, 국경간 위험 관리 및 건전성 규제 등의 국제기준을 점검한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금융기관 임직원의 보너스 상한제 설정 등을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어 세부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변화된 세계 경제 환경에 맞춰 국제통화기금(IMF)의 정책감시 및 조기경보활동을 강화하고 쿼터 개혁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다뤄진다.
기후변화 재원조달, 무점포 금융서비스 체제 구축 등 최빈개도국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개발이슈들도 논의된다.
각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4일 개별 회담과 만찬 행사에 이어 5일 거시경제 대응 및 미래성장 원천, 국제금융 결속의 재구축 을 주제로 전체 회의를 연 뒤 오후 4시께 회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영국, 캐나다, 중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재무장관과 개별적으로 만나 정상회의 의제를 협의하고 내년 제4차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ofcour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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