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작가들을 만나자>

지역내일 2009-09-07
도서관協, 전국 14개 지역 문학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그 지역 독자들과 만나 문학을 매개로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분기별 우수문학도서를 선정해 소외지역에 보급하는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사업추진반은 9-11월 중 전국 14개 보급처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문학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말했다.
그동안 자신의 작품이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문인들 가운데 지방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지역 내 도서관이나 공부방을 찾아가 작품을 낭독하고 독자들과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순서로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소설가 전성태씨가 12일 충남 공주의 봉현방과후공부방을 찾는다.
전씨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내가 쓰는 소설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궁금하다"며 "지역 독자를 만나면서 소설 속에 지역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고 지역 독자들이 어떤 형식으로 문학을 수용하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7일에는 소설가 한창훈씨가 전남 순천의 왕조2동사무소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등 11월까지 김용택, 문인수, 이순원, 도종환 등의 문인이 춘천, 대전, 광주, 울진, 마산 등지에서 독자와 직접 만나게 된다.정우영 문학나눔사업추진반장은 "문인과 함께 하는 행사는 수도권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지역에서도 문학행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려 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나 작은 도서관 등지에서 펼쳐져 평소 문학에서 소외된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hy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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