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추가공사 이달말부터 발주
일반 및 턴키공사 9~10월에 쏟아져 … 5조7000억원 규모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가 10월에 시작되는 가운데 5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공사물량 발주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쏟아진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발주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턴키 1차 16개 공구의 공사가 곧 시작함에 따라 나머지 추가 공사를 9월부터 발주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공사의 대부분은 지방자치단체와 국토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다. 조달청이 발주하는 턴키 2차 물량은 8개 공구(1조1898억원)에 불과하지만 지자체와 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물량은 68개 공구 4조5952억원에 달한다.
이중 턴키공사 8개 공구(1조1898억원)와 일반공사 1차분 33개 공구(3조1101억원) 등 총 4조2999억원 규모의 41개 공구가 올해 안에 발주된다.
9월 중에는 규모가 작은 하천 준설과 하천 환경정비 사업 등의 공사로 최저가 입찰방식 등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한강 7공구(1120억원), 금강 3공구(1924억원), 영산강 4공구(1591억원), 낙동강의 1ㆍ4~5ㆍ14~16ㆍ19ㆍ44~45공구(1082억~1884억원) 등 12개 공구는 공사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 큰 공사여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턴키공사 2차분은 하천 준설공사가 대부분으로 오는 10월께 입찰공고가 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6월 발주한 턴키 1차 16개 공구(4조5088억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순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20~25일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4대강 공사는 지역 중소건설사의 참여를 늘린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컨소시엄내 지역업체가 일반공사는 최소 40% 이상, 턴키공사는 20% 이상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입찰을 앞두고 대ㆍ중ㆍ소. 지역 업체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진행될전망이다.
한편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애칭을 ‘힘찬 생명력으로 대한민국의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의 ‘사강나래’로 정했다.
추진본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2주간 4대강살리기 사업 취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4대강살리기 네이밍 공모전’을 열었으며 1771명이 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에는‘사강나래’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푸른 가람’ ‘리버 심포니’, ‘우리강 참누리’ 등이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2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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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및 턴키공사 9~10월에 쏟아져 … 5조7000억원 규모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가 10월에 시작되는 가운데 5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공사물량 발주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쏟아진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발주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턴키 1차 16개 공구의 공사가 곧 시작함에 따라 나머지 추가 공사를 9월부터 발주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공사의 대부분은 지방자치단체와 국토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다. 조달청이 발주하는 턴키 2차 물량은 8개 공구(1조1898억원)에 불과하지만 지자체와 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물량은 68개 공구 4조5952억원에 달한다.
이중 턴키공사 8개 공구(1조1898억원)와 일반공사 1차분 33개 공구(3조1101억원) 등 총 4조2999억원 규모의 41개 공구가 올해 안에 발주된다.
9월 중에는 규모가 작은 하천 준설과 하천 환경정비 사업 등의 공사로 최저가 입찰방식 등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한강 7공구(1120억원), 금강 3공구(1924억원), 영산강 4공구(1591억원), 낙동강의 1ㆍ4~5ㆍ14~16ㆍ19ㆍ44~45공구(1082억~1884억원) 등 12개 공구는 공사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 큰 공사여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턴키공사 2차분은 하천 준설공사가 대부분으로 오는 10월께 입찰공고가 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6월 발주한 턴키 1차 16개 공구(4조5088억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순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20~25일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4대강 공사는 지역 중소건설사의 참여를 늘린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컨소시엄내 지역업체가 일반공사는 최소 40% 이상, 턴키공사는 20% 이상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입찰을 앞두고 대ㆍ중ㆍ소. 지역 업체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진행될전망이다.
한편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애칭을 ‘힘찬 생명력으로 대한민국의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의 ‘사강나래’로 정했다.
추진본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2주간 4대강살리기 사업 취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4대강살리기 네이밍 공모전’을 열었으며 1771명이 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에는‘사강나래’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푸른 가람’ ‘리버 심포니’, ‘우리강 참누리’ 등이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2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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