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괴롭힌 조폭 4명 붙잡아
노원경찰서 지역수배 폭력배 인터넷활용 검거
알고 지내던 직장 후배를 아무런 이유 없이 구타하는 등 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던 지방의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7일, 수배 중이었던 조직폭력배 이 모(40)씨 등 전국 조직 4개파 폭력배 4명을 지난 3~5일에 걸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검거된 영천 팔공파 이씨는 송유관을 뚫어 휘발유를 훔쳐 수배돼 도망 다녔으며 같은 날 검거된 동기파 행동대원 한 모(37)씨는 알고 지내던 직장 후배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가슴과 얼굴 부위 등을 때려 수배돼 도망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지난 3일 검거된 대구동부연합파 이 모(26)씨는 음식점에서 돈 없이 음식을 사 먹고 폭력을 행사해 수배됐으며, 지난 5일 검거된 시흥식구파 행동대원 김 모(39)씨는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찾아가 사시미칼로 허벅지를 찌르는 등 보복 폭력을 행사, 수배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북 지방경찰청 등 지방청 관할에서 사건을 일으켰으나 잡지 못하던 이들을 잡았다”면서 “인터넷, 이메일 등을 활용해 추적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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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 지역수배 폭력배 인터넷활용 검거
알고 지내던 직장 후배를 아무런 이유 없이 구타하는 등 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던 지방의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7일, 수배 중이었던 조직폭력배 이 모(40)씨 등 전국 조직 4개파 폭력배 4명을 지난 3~5일에 걸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검거된 영천 팔공파 이씨는 송유관을 뚫어 휘발유를 훔쳐 수배돼 도망 다녔으며 같은 날 검거된 동기파 행동대원 한 모(37)씨는 알고 지내던 직장 후배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가슴과 얼굴 부위 등을 때려 수배돼 도망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지난 3일 검거된 대구동부연합파 이 모(26)씨는 음식점에서 돈 없이 음식을 사 먹고 폭력을 행사해 수배됐으며, 지난 5일 검거된 시흥식구파 행동대원 김 모(39)씨는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찾아가 사시미칼로 허벅지를 찌르는 등 보복 폭력을 행사, 수배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북 지방경찰청 등 지방청 관할에서 사건을 일으켰으나 잡지 못하던 이들을 잡았다”면서 “인터넷, 이메일 등을 활용해 추적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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