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에서 본 증시> 여전히 조심스러운 움직임뿐

지역내일 2001-08-08 (수정 2001-08-10 오후 3:57:23)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주식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다시 불거져 나온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거래소 시장에서도 약보합권에서 지리한 횡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증시에서의 혼조세등 불안정한 주변여건으로 인한 하락의 원인도 있겠으나 우리나라도 경기의 회복이나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 7월말까지의 외국인들의 직접투자가 올해들어서 전년대비하여 7.5%나 감소하였고, 2분기 교역조건지수도 9.6% 하락하는 등 발표되는 지표 역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축경기 회복세에 대한 징후가 뚜렷히 나타난다는 보고에 힘입은 건설주만이 경기부양 수혜주로 부각되어 강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나스닥 지수 및 나스닥 선물의 약세와,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매물 출회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조정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내용이 있는 추가적인 재료가 부각이 되고있지 않으며 향후 전망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어 시중에 부동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증가하여 8조원대를 웃돌고 있다는 막연한 시장개입에 대한 기대감뿐이라는 사실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볼수있을것 이다.
뉴욕시장에서의 시스코시스템스사의 실적발표로 어지간한 기업들의 상반기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어져 있고, 우리시장에서의 옵션만기일인 오늘 시점이 지난 이후의 움직임은 횡보하지 만은 않는 장이 연출 될것으로 전망되어진다.
지금 객장에서의 분위기는 뚜렷한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주에 매도한 자금으로 인한 조심스러운 매수가 이어질뿐이며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강구하지 않는 방어적인 투자에 힘을 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한영상 현대증권 서대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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