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GO다음다이렉트, 종합손보사로 도약
독일계 자동차보험회사인 ERGO다음다이렉트(이창길 사장)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종목 추가 허가를 승인받아 종합손보사로 발돋움한다.
ERGO다음다이렉트는 지난 7월 말 상해 질병 비용 배상책임 화재 도난보험 등 6종목에 대한 신규보험종목 허가신청을 제출했으며, 9일 열린 금융위원회 16차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RGO다음다이렉트는 기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관여도가 높은 상품인 운전자보험을 시작으로 주택화재보험, 국내외 여행자보험 등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개발, 출시한다는 장기 전략을 세웠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 비용, 형사합의 지원금, 면허 정지나 취소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상품이 개발되고 나면 기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RGO다음다이렉트 이창길 사장은 “이번 허가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상품 개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건강보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RGO그룹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 실정에 맞는 차별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RGO다음다이렉트는 금번 보험종목 추가로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자본력의 확충을 위해 200억원의 유상 증자를 이번 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영남저축은행, 연8.5% 후순위채권 발행
영남저축은행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4개 본·지점에서 후순위채권 청약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100억원이며, 연금리 8.5%, 만기 5년 3개월로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백만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배정은 청약률에 따라 1백만원 단위로 안분배정 된다. 영남저축은행은 국내 대표저축은행 격인 한국저축은행의 관계사로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는 저축은행이다. 2009년 6월말기준 88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BIS자기자본비율 10.7%, 고정이하여신비율 4.9%로 내실 있는 재무구조와 자산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88클럽에 가입돼 있는 우량 저축은행이다.
정재철 기자
삼성화재 애니비즈 종합보험(사진)
삼성화재가 애니홈종합보험이라는 ‘집보험’에 이어 ‘자영업자 사업장보험’을 새롭게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9일 자영업을 하는 고객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 해주는 순수 보장형 소멸성 보험인 ‘애니비즈 종합보험’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음식점이나 판매점, 이·미용실 등의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이 직면할 수 있는 각종 재산손해와 배상책임에 대비해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경기침체기에 소득 감소로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들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보험상품은 대부분 보험기간이 5년 이상이고 보험료 부담이 컸는데 이를 보완해 보험기간을 1년 또는 3년 단위로 세분화하고, 3년형인 경우 보험료가 대부분 월 5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설계했다.
주요 보장내용과 상품 특징으로는 △업종별 필요 담보만 묶은 맞춤형 종합보험 △신체손해보상은 물론 위조지폐로 인한 손해까지 보상 △일당 개념 휴업손해 보상, 무료로 법률·세무 상담서비스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서 사업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감안한 틈새상품을 선보여 고객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미래에셋생명, VIP 고객대상 컨퍼런스 개최 예정(사진)
미래에셋생명(사장 윤진홍)이 VIP 고객시장을 발굴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호남 등 지역별로 총 8회에 걸쳐 VIP고객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자산별 투자 방법 뿐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비전과 고객자산관리 전략 등을 소개하게 된다. 또 일반 고객과 달리 VIP고객에게만 제공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에 주력해 △고액자산가의 동향 △투자원칙 △현명한 자산관리 방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산별 투자방법과 △상속세 절세, 가업승계 등과 관련된 절세 전략 등의 정보를 전달해 VIP 고객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철 기자
비씨카드-인롄 신용카드 포럼(사진)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는 중국 인롄(銀聯)의 총재 및 부총재와 인롄의 회원사인 중국의 은행 카드업무 담당 부행장들을 초청해 양사간 업무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비씨카드-인롄, 신용카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9일 양일간 제주신라호텔 한라홀에서 개최된 포럼은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이강혁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비씨카드 회원사인 우리은행, 농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의 카드업무 담당 부행장, 그리고 인롄의 쉬루어더 총재, 쉬요커 부총재 및 인롄의 회원사인 공상, 농업, 중국, 건설, 교통, 초상, 광대, 민생, 광동발전은행의 부행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간 업무 제휴 경과보고와 한ㆍ중간 은행 카드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핵심주제였다.
토론회에서 장형덕 사장은 “지난 5년간의 양사간 업무 제휴의 성과를 토대로 네트워크 제휴 이외에도 인롄의 중국 회원사(회원은행)를 대상으로 하는 카드 프로세싱 사업분야에도 적극적인 제휴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의 포럼 일정 후 은련총재 및 중국은행 관계자들은 10일 비씨카드 본사를 방문해 비씨카드 카드상품 및 서비스와 가맹점 마케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용카드 프로세싱 센터인 ‘퓨처센터’를 방문해 IT 및 카드 발급 등 신용카드 프로세싱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국내의 대형 인롄가맹점인 롯데백화점과 신라면세점 등을 방문해 인롄 회원의 한국내 인롄 가맹점 이용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비씨카드 변준석 글로벌사업단장은 “향후 양사간 업무 제휴는 양국간 송금업무, 무역대금 결제업무, 한ㆍ중 은행간 네트워크 공유 업무 등 실질적인 부분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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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자동차보험회사인 ERGO다음다이렉트(이창길 사장)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종목 추가 허가를 승인받아 종합손보사로 발돋움한다.
ERGO다음다이렉트는 지난 7월 말 상해 질병 비용 배상책임 화재 도난보험 등 6종목에 대한 신규보험종목 허가신청을 제출했으며, 9일 열린 금융위원회 16차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RGO다음다이렉트는 기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관여도가 높은 상품인 운전자보험을 시작으로 주택화재보험, 국내외 여행자보험 등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개발, 출시한다는 장기 전략을 세웠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 비용, 형사합의 지원금, 면허 정지나 취소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상품이 개발되고 나면 기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RGO다음다이렉트 이창길 사장은 “이번 허가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상품 개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건강보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RGO그룹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 실정에 맞는 차별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RGO다음다이렉트는 금번 보험종목 추가로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자본력의 확충을 위해 200억원의 유상 증자를 이번 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영남저축은행, 연8.5% 후순위채권 발행
영남저축은행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4개 본·지점에서 후순위채권 청약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100억원이며, 연금리 8.5%, 만기 5년 3개월로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백만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배정은 청약률에 따라 1백만원 단위로 안분배정 된다. 영남저축은행은 국내 대표저축은행 격인 한국저축은행의 관계사로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는 저축은행이다. 2009년 6월말기준 88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BIS자기자본비율 10.7%, 고정이하여신비율 4.9%로 내실 있는 재무구조와 자산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88클럽에 가입돼 있는 우량 저축은행이다.
정재철 기자
삼성화재 애니비즈 종합보험(사진)
삼성화재가 애니홈종합보험이라는 ‘집보험’에 이어 ‘자영업자 사업장보험’을 새롭게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9일 자영업을 하는 고객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 해주는 순수 보장형 소멸성 보험인 ‘애니비즈 종합보험’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음식점이나 판매점, 이·미용실 등의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이 직면할 수 있는 각종 재산손해와 배상책임에 대비해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경기침체기에 소득 감소로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들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보험상품은 대부분 보험기간이 5년 이상이고 보험료 부담이 컸는데 이를 보완해 보험기간을 1년 또는 3년 단위로 세분화하고, 3년형인 경우 보험료가 대부분 월 5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설계했다.
주요 보장내용과 상품 특징으로는 △업종별 필요 담보만 묶은 맞춤형 종합보험 △신체손해보상은 물론 위조지폐로 인한 손해까지 보상 △일당 개념 휴업손해 보상, 무료로 법률·세무 상담서비스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서 사업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감안한 틈새상품을 선보여 고객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미래에셋생명, VIP 고객대상 컨퍼런스 개최 예정(사진)
미래에셋생명(사장 윤진홍)이 VIP 고객시장을 발굴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호남 등 지역별로 총 8회에 걸쳐 VIP고객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자산별 투자 방법 뿐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비전과 고객자산관리 전략 등을 소개하게 된다. 또 일반 고객과 달리 VIP고객에게만 제공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에 주력해 △고액자산가의 동향 △투자원칙 △현명한 자산관리 방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산별 투자방법과 △상속세 절세, 가업승계 등과 관련된 절세 전략 등의 정보를 전달해 VIP 고객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철 기자
비씨카드-인롄 신용카드 포럼(사진)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는 중국 인롄(銀聯)의 총재 및 부총재와 인롄의 회원사인 중국의 은행 카드업무 담당 부행장들을 초청해 양사간 업무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비씨카드-인롄, 신용카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9일 양일간 제주신라호텔 한라홀에서 개최된 포럼은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이강혁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비씨카드 회원사인 우리은행, 농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의 카드업무 담당 부행장, 그리고 인롄의 쉬루어더 총재, 쉬요커 부총재 및 인롄의 회원사인 공상, 농업, 중국, 건설, 교통, 초상, 광대, 민생, 광동발전은행의 부행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간 업무 제휴 경과보고와 한ㆍ중간 은행 카드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핵심주제였다.
토론회에서 장형덕 사장은 “지난 5년간의 양사간 업무 제휴의 성과를 토대로 네트워크 제휴 이외에도 인롄의 중국 회원사(회원은행)를 대상으로 하는 카드 프로세싱 사업분야에도 적극적인 제휴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의 포럼 일정 후 은련총재 및 중국은행 관계자들은 10일 비씨카드 본사를 방문해 비씨카드 카드상품 및 서비스와 가맹점 마케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용카드 프로세싱 센터인 ‘퓨처센터’를 방문해 IT 및 카드 발급 등 신용카드 프로세싱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국내의 대형 인롄가맹점인 롯데백화점과 신라면세점 등을 방문해 인롄 회원의 한국내 인롄 가맹점 이용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비씨카드 변준석 글로벌사업단장은 “향후 양사간 업무 제휴는 양국간 송금업무, 무역대금 결제업무, 한ㆍ중 은행간 네트워크 공유 업무 등 실질적인 부분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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