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건강 찾기

면역력 키우는 가을 건강

신선한 식재료와 숙면, 햇살을 받는 운동으로 면역성 키워야

지역내일 2009-09-11 (수정 2009-09-11 오전 8:19:12)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다.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계절. 신종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만연한 요즘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면역성이 떨어져 겨울까지 갖가지 병치레로 고생하기 쉽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운동이 부족해 면역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공부에 시달리며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면역성도 필요한 세상이다.
말도 살찐다는 이 가을, 온 가족 건강 확실히 챙겨 면역성을 키워보자. 면역성을 키우는 식생활과 생활태도, 운동까지 일상에서 찾는 우리 가족 건강비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치고 힘들 때 원기를 되찾는 열쇠는 바로 올바른 식생활에 있다. 보약도 좋고 보양식도 좋지만 매일 먹은 식사 속에 그 해답이 있다.
가을에는 온갖 햇곡식과 과일이 나온다. 제철 음식이 몸에 좋은 건 상식이다. 그래서 풍성한 가을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키우기 가장 좋다.
면역성을 높이는 식사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음식! 전체식품과 발효식품을 주로 섭치 해야

첫 번째로 전체식품을 주로 먹는 것이다. 현미, 깨, 잔새우 등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늘 가까이 하는 것이다. 또 절임식품이나 된장, 요구르트 등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된장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야채, 해조류, 버섯 등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환절기 기관지에 좋다.
그 외에도 면역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맛, 쓴맛, 매운맛을 골고루 즐겨야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저체온인 경우가 많은데 면역성이 떨어지는 요인이다. 그래서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당한 수분섭취에 늘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칙에 얽매이기보다 즐겁게 먹는 것이다.
꼭 피해야 할 식품에는 인체의 세포를 산화시키는 산화당으로 만병의 원인인 백설탕이 있다. 또 고혈압의 원인인 맛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나 죽염이 좋다. 흰쌀밥, 흰밀가루, 조미료 등이 빠지는 식단을 만들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식재료에 너무 집착하면 그것이 도리어 스트레스가 되므로 하나하나 바꾸어 가면 된다. 특히 소금, 설탕, 고춧가루, 향신료부터 좋은 재료로 바꾸어 보는 것이 어떨까?




생활태도! 가능한 암흑 속에서 자야 면역성이 생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기본이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을 위해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8~9시간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면 중에는 가능한 모든 불을 꺼야 한다. 창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의 면역이 떨어진 원인 중 밤에도 암흑이 되지 않는 생활환경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작은 불을 켜놓고 자면 시력에 좋지 않다고 한다.
또 아침 기상 후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잠에서 깨면 기온이 약간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부자리에서 충분히 몸을 움직여 체온을 높인 뒤 방에서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는 배꼽 마사지만으로도 면역성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을 에 여름보다 식중독이 많으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운동! 가을에는 비타민D 공급을 위한 야외 운동 충분히

요즘은 자외선이 나쁘다고 대부분 선크림을 바른다. 그런데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가 잘 생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철에는 어쩔 수 없지만 가을철에는 30분 이상 햇살을 받으며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면역성 향상에 좋다.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상 등 운동하기 이보다 좋은 계절이 있을까? 운동은 마음의 면역성마저 떨어지는 가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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