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공 공동시행 협약체결
경기도 시흥시의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대한주택공사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에 관한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에 지급해야 할 토지잔금,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확보 문제 등 그동안 우려하던 걸림돌이 사라지고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4월 주공과 공동시행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협의를 통해 지반참여 방식(시 50%·주공 50%)으로 추진하되 지분은 향후 총사업비 규모에 의한 출자비율로 확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투자비 2600억원을 우선 지급하고, 지분비율로 구획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며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협약사항에 서명했다.
시는 주공의 선투자비 2600억원과 일부 지방채를 발행해 지난 2006년 한화건설과 토지 매매계약 체결 후 끌어오던 잔금 5186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주공으로부터 대형 개발공사에 대한 기술을 축적하는 동시에 선투자금을 토지 잔금으로 활용, 시 재정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군자지구는 전체 면적이 490만㎡에 달하며, 오는 2012년까지 수변경관을 활용해 자족·복합기능을 갖춘 환경친화적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흥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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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대한주택공사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에 관한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에 지급해야 할 토지잔금,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확보 문제 등 그동안 우려하던 걸림돌이 사라지고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4월 주공과 공동시행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협의를 통해 지반참여 방식(시 50%·주공 50%)으로 추진하되 지분은 향후 총사업비 규모에 의한 출자비율로 확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투자비 2600억원을 우선 지급하고, 지분비율로 구획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며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협약사항에 서명했다.
시는 주공의 선투자비 2600억원과 일부 지방채를 발행해 지난 2006년 한화건설과 토지 매매계약 체결 후 끌어오던 잔금 5186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주공으로부터 대형 개발공사에 대한 기술을 축적하는 동시에 선투자금을 토지 잔금으로 활용, 시 재정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군자지구는 전체 면적이 490만㎡에 달하며, 오는 2012년까지 수변경관을 활용해 자족·복합기능을 갖춘 환경친화적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흥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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