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숙박업소 생색내기 행정

지역내일 2000-10-20

고양시가 9개월전에 이미 허가취소 돼야할 숙박업소에 대해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한 허가취소 약속을 지켰다고 발표해 생색내기 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17일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 335-29번지상의 상업지역에 위치한 숙박업소를 10월11일자로 허가취소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허가취소된 토당동 일대 숙박업소는 지난 98년 4월 신축 허가된 곳으로 미착공 상태로 방치돼 있어 올해 4월 이미 허가 취소돼야 할 곳으로 지적됐다. 현행 건축법 상 건축허가 난 뒤 1년동안 착공되지 않을 시 1년 유예기간을 두고 한 차례 착공 연기가 가능하다. 연기 절차를 거친 뒤에도 미착공 되었을 때는 행정적으로 강제 취소가 가능하다.
고양시민회 유왕선 공동대표는 "마치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처럼 위장한 발표"라며 "생색내기식 행정이 아니라 정말 고양시장의 변한 모습을 보고싶다"고 주장했다.
한편 17일 발표에 대해 고양시청 주택과 담당 공무원은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숙박업소에 대한 미봉책이 아니라, 행정절차 상의 허가 취소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