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문화관, ''친환경'' 건축기술 경연장

지역내일 2009-09-15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속속 선뵈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아파트 주택문화관이 친환경 건축기술의 경연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과거 주택문화관이 인테리어 디자인과 평면 소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각광받았다면 지금은 녹색성장 기조에 맞게 친환경ㆍ저에너지 건축 기술을 전시하거나 직접 시현해보여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자사의 주택문화관을 리모델링해 친환경ㆍ저에너지 건축물로 재탄생시켰다.
주택문화관 입구와 천장에는 하루 26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3개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주택문화관 1층 조명의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또 대림산업의 친환경ㆍ저에너지 아파트 모델인 ''에코 3리터 하우스'' 홍보관을 마련해 3중 유리창호와 고성능 슈퍼 단열재 등을 전시했다.대우건설은 2020년까지 외부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건립하기로 하고, 최근 강남구 역삼동 ''푸르지오 밸리'' 주택문화관에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 가스발전 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초절수 3리터 양변기등 48가지 그린프리미엄 주거상품을 선보였다.이 가운데 태양광 집광판과 풍력발전기를 함께 부착한 하이브리드 보안등과 난간 일체형 태양열 급탕시스템은 실제로 주택문화에서 이용할 전력 일부와 더운 물을생산하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 태양광을 모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는 집광판이 부착된 ''발전유리'', 배기구의 바람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소형배기 풍력시설'' 등 주거용 대체에너지 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또한 지중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과 난방 벤치, 빗물 이용 시설, 중수도 시설 등을 구현하고 있다.GS건설은 올 겨울 개관을 목표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이 갤러리''에 친환경 주택 ''그린 스마트 자이(Xi)'' 홍보관을 만들고 있다.GS건설은 이 홍보관에서 앞으로 자이 아파트에 적용할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기술을 선보여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도 앞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에 ''그린홈'' 시스템을 적용키로 한 가운데 수원의 국민임대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보금자리주택(그린홈) 홍보관''으로 개관했다.이 홍보관 1층에는 단열, 창호,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등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될저에너지주택 및 도시 조성기술이 전시됐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저탄소 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주택전시관에 적용하는 것은 필수"라며 "정부가 공공은 물론 민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도 가급적 짓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하면서 주택전시관의 활용도는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대림산업이 강남 주택문화관에 설치된 태양광, 풍력발전 시스템

▲ 대우건설이 서초동 주택문화관에 설치한 하이브리드 보안등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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