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접수를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조만간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1만4000여가구 추정)을 확정한 뒤 이달 30일 일간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청약은 먼저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물량의 15%(2100가구) 정도가 포함될 예정이다. 12일에는 3자녀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5% 700가구)이 이뤄진다. 15일엔 3자녀 이상 우선공급(5%, 700가구)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10%, 1400가구)을 시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20%, 2800가구)이, 22일엔 신혼부부 특별공급(15%, 2100가구)을 실시한다.
특별공급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면 미달 물량은 내년에 실시할 본청약의 특별공급분으로 넘어간다. 그러나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물량은 이번 사전예약 일반공급 1순위 몫으로 돌아간다.
특별·우선공급에 이어 26일부터는 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이 이뤄진다. 사전예약 물량의 30%(420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26일 5년 이상 무주택, 청약저축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 2, 3순위는 30일 접수한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납입인정 금액이 높은 사람부터 당첨되는 ‘순차제’여서 전 날 청약자수가 모집가구수를 넘기면 후순위는 청약기회가 없다. 같은 날 청약자격이 주어져도 청약저축 총액이 높은 사람이 우선 당첨된다.
청약방법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다. 그러나 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고려하면 조기에 모든 물량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전예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사전예약 진행상황을 점검하면서 문제 발생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청약 관련 구체적인 문의는 사전예약 콜센터(본사1588-9082, 서울본부 02-3416-3700, 경기본부 031-250-8380~6)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국토해양부는 14일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접수를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조만간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1만4000여가구 추정)을 확정한 뒤 이달 30일 일간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청약은 먼저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물량의 15%(2100가구) 정도가 포함될 예정이다. 12일에는 3자녀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5% 700가구)이 이뤄진다. 15일엔 3자녀 이상 우선공급(5%, 700가구)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10%, 1400가구)을 시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20%, 2800가구)이, 22일엔 신혼부부 특별공급(15%, 2100가구)을 실시한다.
특별공급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면 미달 물량은 내년에 실시할 본청약의 특별공급분으로 넘어간다. 그러나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물량은 이번 사전예약 일반공급 1순위 몫으로 돌아간다.
특별·우선공급에 이어 26일부터는 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이 이뤄진다. 사전예약 물량의 30%(420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26일 5년 이상 무주택, 청약저축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 2, 3순위는 30일 접수한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납입인정 금액이 높은 사람부터 당첨되는 ‘순차제’여서 전 날 청약자수가 모집가구수를 넘기면 후순위는 청약기회가 없다. 같은 날 청약자격이 주어져도 청약저축 총액이 높은 사람이 우선 당첨된다.
청약방법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다. 그러나 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고려하면 조기에 모든 물량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전예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사전예약 진행상황을 점검하면서 문제 발생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청약 관련 구체적인 문의는 사전예약 콜센터(본사1588-9082, 서울본부 02-3416-3700, 경기본부 031-250-8380~6)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