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는 9일 “분당선 전동차 안전운행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철도청이 노조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분당선 전동차를 대상 삼아 ‘1인 승무’ 시험운행에 들어갔다”며 “운행 첫날 분당선 복정역에서 전동차 출입문이 반대쪽으로 열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뻔했다”고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과 6 7 8호선, 인천지하철은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이기 때문에 기관사 혼자 운행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분당선 및 1∼4호선, 안산선 일산선을 기관사와 차장이 한조가 돼 운행하도록 설계돼 있어 ‘1인 승무’가 적당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런데도 철도청은 단지 ‘비용절감’을 이유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치 않고 있다”며 “전자동 무인시스템도 아닌 ‘2인 승무용’으로 설계된 분당선을 한명이 운행한다면 시민의 안전을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노조에 따르면 전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설계된 5∼7호선의 사고발생률이 2인 승무로 운행되는 1∼4호선의 2배여서, “안전운행이 첨단시스템으로만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에 따라 철도청의 분당선 차장승무생략 계획은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분당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연대해 1인 승무 철회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노조는 이날 “철도청이 노조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분당선 전동차를 대상 삼아 ‘1인 승무’ 시험운행에 들어갔다”며 “운행 첫날 분당선 복정역에서 전동차 출입문이 반대쪽으로 열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뻔했다”고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과 6 7 8호선, 인천지하철은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이기 때문에 기관사 혼자 운행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분당선 및 1∼4호선, 안산선 일산선을 기관사와 차장이 한조가 돼 운행하도록 설계돼 있어 ‘1인 승무’가 적당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런데도 철도청은 단지 ‘비용절감’을 이유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치 않고 있다”며 “전자동 무인시스템도 아닌 ‘2인 승무용’으로 설계된 분당선을 한명이 운행한다면 시민의 안전을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노조에 따르면 전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설계된 5∼7호선의 사고발생률이 2인 승무로 운행되는 1∼4호선의 2배여서, “안전운행이 첨단시스템으로만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에 따라 철도청의 분당선 차장승무생략 계획은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분당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연대해 1인 승무 철회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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