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는 9일 대학동신용협동조합 110명의 조합원 명의로 대출 받는 수법으로 16억9천5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협 직원 여신담당 이덕인(남 27세)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는 2000년 6월부터 조합원의 명의로 차용증 없이 대출을 발생시키는 수법으로 7월 9일까지 총 16억9천5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경찰서는 9일 전주에서 애인과 접촉하는 이 씨를 검거해 자금추적과 공범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이씨를 빨리 붙잡아 수사에 활력이 붙고 있다.
한편 대학동신용협동조합에는 예금보험공사 보험관리부 직원들이 파견 나와 실사중이다.
보험관리부 직원에 따르면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는 보장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조합원은 없다고 밝혔다.
이사장을 포함해 임원들의 직무는 정지되고 약 3개월 소요되는 실사 후 정상적인 예금인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한편 대학동신용협동조합에는 예금보험공사 보험관리부 직원들이 파견 나와 실사중이다.
보험관리부 직원에 따르면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는 보장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조합원은 없다고 밝혔다.
이사장을 포함해 임원들의 직무는 정지되고 약 3개월 소요되는 실사 후 정상적인 예금인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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