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올 2월과 현재의 채권시장 환경을 둘러보면 공통점이 있는 반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2월에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비)이 1월 0.1%증가에서 8.8%증가로 호전기미를 보이며 하반기 경기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으나 6월들어서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비 마이너스 2.7%를 기록하며 급격히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환경 바꿔어
수출 또한 2월에는 5.1%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7월 들어서는 20%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물가는 2월들어 4.2%를 기록하고 3월 4.4%를 기록하는 등 상승추세에 있었으나 최근 6월에 5.2%, 7월에 5.0%를 기록하는 등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콜금리 인하시에도 물가불안 우려가 최대 걸림돌이 었음을 고려하면 현재의 물가하향추세가 지난주 콜금리 인하 결정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이고, 이로인해 한은의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의 급반등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환율 측면을 살펴보면 4월까지 급등세를 보인후 4월말 1319원, 8월10일 현재 1283원 을 기록하는 등 하향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향후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원화환율 강세가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 있으나 최근 달러강세에 대한 부정적 견해의 대두로 나타난 환율의 하향안정세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예보채 및 국채 입찰다소 부담
채권발행 측면을 살펴보면 통안채 순발행이 3월에는 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를 기록하였으나, 이번에는 7월 2조700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5월에 4000억원 순발행, 6월에 2000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하는 등 한은의 시장 우호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회사채 순발행이 2월 1조9000억원에 비해 7월에 3조3000억원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국채 또한 2월 5000억원 순상환에서 7월 8000억원 순발행을 기록하며 순발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주 입찰예정인 예보채 1조원 가량과 국채 8500억원의 입찰은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경향을 고려하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므로 수익률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을 종합하면 이번주는 경기회복 지연 전망, 한은의 콜금리 추가인하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 등 수익률 하락요인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수익률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고채 및 예보채 입찰에 따른 단기 물량부담과 수익률 급락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낮은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감 등 조정심리가 수익률 하락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8 ~ 5.1%의 움직임을 보이는 강보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즉 2월에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비)이 1월 0.1%증가에서 8.8%증가로 호전기미를 보이며 하반기 경기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으나 6월들어서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비 마이너스 2.7%를 기록하며 급격히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환경 바꿔어
수출 또한 2월에는 5.1%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7월 들어서는 20%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물가는 2월들어 4.2%를 기록하고 3월 4.4%를 기록하는 등 상승추세에 있었으나 최근 6월에 5.2%, 7월에 5.0%를 기록하는 등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콜금리 인하시에도 물가불안 우려가 최대 걸림돌이 었음을 고려하면 현재의 물가하향추세가 지난주 콜금리 인하 결정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이고, 이로인해 한은의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의 급반등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환율 측면을 살펴보면 4월까지 급등세를 보인후 4월말 1319원, 8월10일 현재 1283원 을 기록하는 등 하향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향후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원화환율 강세가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 있으나 최근 달러강세에 대한 부정적 견해의 대두로 나타난 환율의 하향안정세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예보채 및 국채 입찰다소 부담
채권발행 측면을 살펴보면 통안채 순발행이 3월에는 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를 기록하였으나, 이번에는 7월 2조700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5월에 4000억원 순발행, 6월에 2000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하는 등 한은의 시장 우호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회사채 순발행이 2월 1조9000억원에 비해 7월에 3조3000억원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국채 또한 2월 5000억원 순상환에서 7월 8000억원 순발행을 기록하며 순발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주 입찰예정인 예보채 1조원 가량과 국채 8500억원의 입찰은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경향을 고려하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므로 수익률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을 종합하면 이번주는 경기회복 지연 전망, 한은의 콜금리 추가인하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 등 수익률 하락요인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수익률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고채 및 예보채 입찰에 따른 단기 물량부담과 수익률 급락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낮은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감 등 조정심리가 수익률 하락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8 ~ 5.1%의 움직임을 보이는 강보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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