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재원 2.1조 조달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을 늘리기 위해 4분기 중 주택금융 재원 2조10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열고 “올해 들어 9월까지 6조8000억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4분기 중 주택저당증권(MBS) 1조4000억원, 금융공사채 7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유동화증권의 발행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올해 들어 은행권 자체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한 MBS 4조50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이달 말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기초로 변동금리부 MBS를 약 2000억원 발행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MBS를 발행할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
은행권 “미소금융 적극 참여”
은행연합회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8개 은행장들과 회의를 열어 ‘미소(美少)금융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은행들은 10년간 휴면예금 전액(7000억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하고 2012년까지 2500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소액서민금융재단(휴면예금재단)의 무담보·소액대출사업을 ‘미소(美少)금융사업’으로 명칭을 바꾸고 오는 12월부터 전국에서 확대·시행키로 했다.
김상범 기자
외환은행, 하반기 채용 40% 늘려
외환은행은 하반기에 신입행원으로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인원 70명보다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 받으며 10월 16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만 20세 이상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자면접, 합숙면접, 임원면접 등이며 그룹 인터뷰, 찬반토론, 인·적성검사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면접은 면접위원에게 지원자의 성명과 자기소개서만 제공되고 학력과 나이등 기타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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