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배점, 당선가능성 40% 면접 20%
민주당은 10월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공천후보자 접수 1차 마감 결과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는 이찬열 민주당 수원장안지역위원장과 이대의 전 민주당경기도당 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했다. 경기도 안산상록을에는 김재목 안산상록을지역위원장과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윤석규 전 청와대 시민사회국장 등 3명이 신청했다. 또 강원도 강릉시에는 민주당 강릉지역위원장인 홍준일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남 양산에는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25일부터 28일까지 이들 4개 지역 공천후보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 배점은 당선가능성 40%, 면접 20%, 기여도, 정체성, 의정활동능력, 도덕성 각 10%다. 후보자 압축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여론조사 100% 경선’ 또는 ‘여론조사(50%)+선거인단(50%) 경선’ 등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김종률 의원이 단국대 비리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 지역에 추가된 충북 증평 진천 괴산 음성 지역을 포함해 다음주중 2차로 후보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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