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지역내일 2009-09-25 (수정 2009-09-25 오전 10:08:12)

박혜경내과 박혜경원장


전국이 신종플루때문에 비상이다. 대개는 가볍게 지나가는데 심하게 앓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개인의 면역 차이 때문이다.

면역이란
면역이란 침입된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어기전이다. 우리 몸은 하루에도 수없이 균으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균이 국소에서 방어되지 못해서 인체내로 들어오면 면역세포들이 역할을 하는데 몸속 면역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자연살상세포가 바이러스, 박테리아, 암세포를 죽인다. T-임파구가 활성화되어 균과 싸우며 B-임파구는 항체를 만들어, 여러 면역세포가 힘을 합쳐서 침입자를 죽인다.
이 과정에서 열, 염증, 관절통, 임파종대가 나타난다. 면역조직은 흉선, 혈액, 임파절, 편도, 간, 장 등에 분포되어 있다.
면역계는 국소면역과 전신면역으로 나뉜다. 국소면역은 눈물, 타액, 점액, 섬모, 피부각질 등이다. 전신면역은 대식구, 자연살상세포 등에 의한 선천면역과 T-임파구, B-임파구에 의한 후천면역이 있다.
균을 죽이기 전에 면역세포가 자기몸인지 침입자인지 구분하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균에 대해서는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자기몸에 대해서는 면역관용이 일어나야 한다. 불균형때 병이 생기며 면역반응이 떨어질 때는 균에 의한 감염이나 암이 발생하게 된다. 면역반응이 관용보다 강해질 때는 알레르기, 갑상선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초래된다.

면역검사
면역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반혈액검사로 백혈구 감소나 증가 여부, 백혈구중 임파구%, 알레르기때 증가되는 호산구% 등을 알 수 있다. 면역글로블린 E, A 등의 검사, 특수검사로 자연살상세포, T-임파구, B-임파구 등의 검사를 할 수 있다.
영양상태가 나빠지면 면역이 저하되므로 모발미네랄검사(흉선 및 부신면역)를 해 볼 수 있다. 장누수증후가 있으면 균이 장을 통해서 잘 침범되므로, 장투과성 검사가 도움이 되는데 실제 임상에서 쓰기는 어렵다.



면역개선법
충분한 수분섭취, 양질의 식사와 질 좋은 수면, 스트레스 제거, 영양제 보충이 도움이 된다. 세포에 독성물질이 쌓이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깨끗한 물과 음식이 중요하며, 과식은 피한다. 가능한 현미밥, 단백질섭취, 충분한 야채, 오메가-3가 풍부한 기름, 칼슘 섭취, 요구르트 등 발효음식, 과일을 섭취한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깊은 수면시 면역 및 치유력이 회복된다.
비타민 B, C, E, D, 아연 등의 미네랄, 당영양소, 유산균, 초유 등의 보충이 도움이 된다.

신종플루예방은 손 잘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생활화하고, 수분 섭취, 식사 잘하기, 금주, 금연을 한다. 예방접종(계절독감, 폐렴, 신종플루)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실내환기를 잘 하고 지나친 운동을 피하고 태양 아래 산책도 좋다. 비타민, 미네랄, 면역증진영양소의 복용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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