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방과후 프로그램실시 중학교 절반, 저녁 제공안해”
방과후 학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중학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는 605곳인데 반해, 저녁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297곳(49.1%)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저녁 6시 이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865곳 가운데 91%인 787곳이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것과는 판이한 것이다. 김 의원은 “수업이 있는 점심시간에만 급식을 제공토록 한 현행 ‘학교급식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규수업시간 전후 및 방학기간에도 급식을 제공토록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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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중학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는 605곳인데 반해, 저녁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297곳(49.1%)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저녁 6시 이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865곳 가운데 91%인 787곳이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것과는 판이한 것이다. 김 의원은 “수업이 있는 점심시간에만 급식을 제공토록 한 현행 ‘학교급식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규수업시간 전후 및 방학기간에도 급식을 제공토록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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