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 통합 대신 경계변경하자”

지역내일 2009-10-08 (수정 2009-10-08 오전 8:04:33)
김윤식 시흥시장 ‘대부도 시흥편입’ 주장 … 토론 제의

사진있음 : 행정-김윤식시흥시장

경기도 시흥시가 안산시의 통합 제안에 맞서 경계변경을 통한 행정체제 개편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안산시와의 자율통합 논의 보다는 잘못 분할된 안산시 대부도의 경계변경을 통해 시흥시로 편입시켜 합리적인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안산시 대부도는 시흥시 정왕동(오이도) 지역과 인접해 있고 안산에서 대부도를 가려면 시화공단과 시화방조제를 통과해야 하며 시화방조제 총연장 12.7㎞중 시흥 구간이 5.8㎞로 방조제 관리도 시흥과 안산으로 분할돼 있는 등 불합리한 경계의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시흥은 군자기구개발과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등 대형개발사업 등으로 조만간 60만명을 상회하는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어 성장 한계점에 도달한 안산시와의 통합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은 박주원 안산시장과의 통합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내용의 공문을 안산시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대부도 편입 및 자율통합 논의를 위해 시와 시의회,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자치센터를 둘며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안산시와 안산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안산과 시흥은 한 뿌리로 두 도시가 통합될 경우 사회간접자본 중복투자 방지로 재정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서해안의 중추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에 통합 건의서를 제출했다.
시흥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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