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령 맞은 야권 후보단일화

지역내일 2009-10-13 (수정 2009-10-13 오전 10:26:19)
여론조사 결정엔 공감대 … “반MB 적합후보” “후보경쟁력” 이견

13일부터 10·28 재보궐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 안산 상록을의 야권후보단일화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다. 안산 상록을은 수원 장안과 더불어 수도권의 민심을 평가할 주요 지역이므로 민주당 김영환, 무소속 임종인 후보간의 단일화 논의가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됐다.
무소속 임종인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김영환 후보 등을 포함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보 단일화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측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야권 후보가 누구인지 적합한 후보를 가리자”고 제안했다. 이른바 ‘적합도 평가’를 통한 후보 단일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임 후보의 야권 후보단일화 의지 표명은 환영하지만 여론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임 후보가 주장하는 ‘적합도’ 중심의 여론조사가 아닌 ‘경쟁력’ 을 평가하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적합도가 지지율로 전환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따라서 후보의 경쟁력 조사를 할 수 밖에 없고 이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는 것이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데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선거의 승패가 전국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큰데 선거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모두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론조사 방법과 평가 기준, 실무 협상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수 있는 입장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