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개인과외교습자 신고 마감 결과 총 153명이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가운데 125명은 월수입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외과외교습자 신고를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주로 소액과외교습자 위주로 신고됐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교육청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월수입별 100만원 미만이 125명, 100∼200만원 18명, 200∼300만원 5명, 300∼400만원 5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신고금액별 신고자는 10만원미만 103명, 10∼20만원 39명, 50∼60만원 1명으로 신고됐다. 의정부교육청 김영찬 평생교육계장은 “마감이 지난 이후에도 미신고자 및 신규신고자의 자진신고가 늘고 있다”며 “계도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외교습자는 해당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며, 과외교습비나 과목이 바뀔 경우에도 재신고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내 주요 시·군 신고자수는 고양 578명, 성남 487명, 안산 382명, 안양 381명, 부천 25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동두천 51명, 포천 32명, 연천 8명으로 집계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